'타순도 포지션도 바뀌었다' 김혜성 1번 유격수 선발 출전…4타수 무안타 부진 설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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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혜성이 이틀 연속 선발 출전한다.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다저스 산하 AAA)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슈거랜드 콘스텔레이션 필드에서 열리는 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와 2025 시즌 두 번째 경기에 김혜성을 1번 타자 유격수로 내세웠다.
전날 경기에서 김혜성은 6번 타자 2루수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경기에선 타순도 수비 포지션도 바뀌었다.
김혜성은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4억 원)에 계약했다. 보장 계약은 3년 총액 1250만 달러(약 184억 원)이며 이후 2년 계약 연장 계약 옵션이 포함돼 있다.
다저스가 기존 2루수였던 개빈 럭스를 트레이드하면서 김혜성을 주전 2루수로 활용할 의지를 보였으나, 타격이 문제가 됐다. 바뀐 타격 폼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하면서, 시범경기에서 타격 부진이 이어졌다. 시범경기에서 1홈런 타율 0.207(29타수 6안타), 3타점에 그쳤다.
결국 다저스는 도쿄 시리즈를 앞두고 지난 12일 김혜성을 트리플A로 내려보내는 결정을 했다.
로버츠 감독은 도쿄 시리즈를 앞두고 김혜성을 제외한 이유에 대해 "김혜성은 이곳(스프링캠프)에 머물며 타석에 계속해서 들어설 것이다. 최근 김혜성은 경기를 잘했다. 타석에서 훨씬 편하게 보였고, 중견수도 잘 봤다"며 "김혜성이 시즌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여기에서 타석에 들어가 경기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남은 김혜성은 훈련에 몰두했다. 바뀐 타격폼에 적응하기 위해 트리플A에서도 꾸준한 출전 시간이 주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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