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탁구 신동' 오준성, WTT 첸나이 단식 우승…신유빈은 혼복 제패 (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06년생 '탁구 신동' 오준성(수성고 방송통신고)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에서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합을 맞춰 혼합복식을 제패, 단복식에서 아쉬움을 달랬다.
세계랭킹 36위 오준성은 30일(한국시간) 인도 첸나이 자와하랄 네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54위 티보 포레(프랑스)에게 4-3(9-11 11-7 11-3 9-11 6-11 11-4 11-7)으로 역전승했다.
올해 WTT 시리즈에 출전한 한국 선수 가운데 단식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건 오준성이 처음이다.
아울러 오준성의 커리어 첫 WTT 시리즈에서의 우승이다.
오준성은 현재 한국 남자대표팀을 이끄는 '레전드' 오상은 감독의 아들이다.
2023년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연소인 17살 나이에 남자단식 정상을 거머쥐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란 호평을 얻으며 남자탁구 기대주로 꼽혀왔다.
혼합 복식도 낭보를 전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검증된 조합' 신유빈-임종훈 조가 올해 첫 우승을 신고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30일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요시무라 마하루-오도 사쓰키(일본) 조를 3-0(11-8 11-5 11-4)으로 완파해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 이어 여전한 시너지를 자랑했다. 올해 처음 합을 맟춘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우승으로 신유빈-임종훈 조는 WTT 컨텐더 시리즈 통산 6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신유빈은 첸나이 대회에서 새 복식 파트너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여자복식 준우승을 일궜다. '포스트 전지희 찾기' 가능성을 확인했다.
여자단식에선 하리모토 미와(일본)에게 0-3으로 져 결승행이 좌절됐다. 혼합복식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임종훈은 전날 남자복식에서 정상을 밟았다. 이날 혼합복식까지 움켜쥐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1게임이 가장 팽팽했다. 둘은 일본을 맞아 첫 게임을 공방 끝에 11-8로 따냈다.
2, 3게임은 순조로웠다. 두 게임 동안 단 9점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여유롭게 우승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 탁구는 올해 국제 무대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스타 컨텐더 도하를 시작으로 컨텐더 무스카트, 싱가포르 스매시, 아시안컵, 챔피언스 충칭에서 연이어 부진했다.
첸나이 대회에서 '작은 반등'을 일군 양상이다.
오상은·석은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금메달 3개를 수확해 지난달 26일부터 약 한 달간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린 훈련 효과를 성적으로 구현했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중학교 때까지 金 0개→아시아 챔피언' 25세 송다빈이 쓴 대반전…韓 태권도 노골드 위기 구원한 '대기만성 파이터' 등극 "40년 금맥 지켜 기뻐요"
2026-10-03
-
'金 허미미까지 무너졌다' 韓 유도 마지막 메달 도전 실패…우즈벡에 2-4 분패, 혼성 단체전 최종 4위→2대회 연속 '역대 최소' 금메달
2026-10-03
-
'이다빈 가니 송다빈 왔다!' 8년 만에 다시 金빛 '다빈 천하'…첫 AG서 中 꺾고 태권도 최중량급 왕좌 탈환
2026-10-03
-
"한일전 아픔 잊고 싶었다" 여자핸드볼 감격의 AG 金…애국가 생략 논란→우승→"뭉클했다"
2026-10-03
-
'고개 푹, 인터뷰는 단답' 韓 여자 양궁, 48년 만에 '노 골드' 수모...인도 실력 묻자 "우리도 할 수 있다, 대한민국 화이팅"
2026-10-03
-
'6개 라운드 싹쓸이' 송다빈 미쳤다! 3경기 연속 2-0→첫 AG서 결승 직행…8년 만의 金까지 딱 한 경기
2026-10-03
추천 콘텐츠
-
'金 허미미까지 무너졌다' 韓 유도 마지막 메달 도전 실패…우즈벡에 2-4 분패, 혼성 단체전 최종 4위→2대회 연속 '역대 최소' 금메달
2026-10-03
-
‘운명의 한일전’ 4연패 도전! 이민성 감독, 파격 결정 ‘양민혁 선발 출격’…이영준-엄지성과 공격 선봉→일본전 선발 공개
2026-10-03
-
中 축구 28년 만에 일 냈다…'한국전 골' 유망주 동메달 골까지 → 중국, 우즈벡에 승부차기로 승리 '1998년 이후 첫 3위'
2026-10-03
-
'6개 라운드 싹쓸이' 송다빈 미쳤다! 3경기 연속 2-0→첫 AG서 결승 직행…8년 만의 金까지 딱 한 경기
2026-10-03
-
한국에선 취소했을 날씨인데…'다저스타디움 최고 40도 이상' 김하성 역대급 폭염 속 경기, 괜찮을까
2026-10-03
-
'대충격' 한국 유도 진짜 金 1개로 끝났다…4개 목표했는데 두 대회 연속 '역대 최소' 불명예→혼성 단체전 3-2에서 김민종 패→김하윤 승부결정전 반칙패, 아쉬운 동메달 결정전행
2026-10-03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