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1억 유로까지 몸값 급상승…'김민재 전 동료' 영입 위해 맨유·첼시가 관심 "올여름에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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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는 빅터 오시멘(26)가 올여름 새로운 팀을 찾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는 오시멘의 대체 선수를 구하고 있다"라며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를 제외한 상위권 클럽들이 믿을 만한 공격수를 찾으려고 한다.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모두 공격 옵션을 강화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오시멘은 오랜 기간 이적설에 휘말려왔다. 이번 여름 그의 이적이 현실화될 적기라는 관측이 나온다. 오시멘은 7,500만 유로(약 1,195억 원)의 방출 조항이 있고, 높은 주급을 유지하려는 의지가 강해 급여 삭감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유는 오시멘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적료는 최대 1억 유로(약 1,594억 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오시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혀왔고, 첼시와 맨유 같은 클럽들의 관심 속에 그의 이적은 점점 더 현실화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나폴리도 오시멘을 매각하면서 자금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오시멘 없이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이적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시멘의 이적으로 확보될 자금은 대체자를 영입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2년 전 오시멘과 나폴리는 세리에A 우승을 합작했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등을 돌린 앙숙이 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새롭게 부임해 로멜루 루카쿠를 원하면서 오시멘은 올여름 이적을 알아봤다.
오시멘이 가장 원한 건 돈이었다. 이적 시장 막바지 첼시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동시에 받았는데 연간 4,000만 유로를 보장한 알 아흘리를 선택했다. 총 4년 계약을 제안받으면서 어마어마한 돈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를 위해 오시멘은 7차례나 연봉 인상을 한 첼시의 제안을 모두 거절하기도 했다.
이적이 임박한 것 같았는데 나폴리의 욕심이 수포로 만들었다. 알 아흘리는 이적료로 절대 적지 않은 8,000만 유로를 제시했는데 나폴리가 500만 유로를 더 받으려다 끝내 결렬됐다.
그러자 오시멘은 나폴리를 향해 "더 이상 팀을 위해 뛰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가뜩이나 콘테 감독이 2024-25시즌 개막하고 1~2라운드에서 명단을 제외한 울분까지 더해져 충격 발언을 내뱉었다.
나폴리도 강하게 맞섰다. 오시멘을 달래기보다 2군 강등을 선포했다. 곧장 세리에A 스쿼드에서 제외하더니 21세 이하 팀에서 훈련하라고 통보했다. 유럽 5대 리그의 이적시장이 닫혔기에 오시멘은 2군에서 시간을 허비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임대 이적을 통해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팀을 옮기게 됐다. 이적 후 총 31경기서 2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유는 최근 후벵 아모림 감독과 함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올여름 이적 시장서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 특히 마커스 래시포드, 라스무스 회이룬, 조슈아 지르크지로 이뤄진 공격진의 퀄리티가 떨어지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오시멘이 영입 타깃으로 이름을 올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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