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봄에', 성장한 보컬리스트 모습 담아…유희열 '중독성 있다'고"[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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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정승환이 신보를 통해 더욱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승환은 새 싱글 '봄에' 발매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신보에 이전보다 더 성장된 보컬리스트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봄에'는 만물이 피어나는 것처럼 얼어 있던 감정이 움트기 시작하는 봄의 모습을 닮은 두 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하루만 더'와 수록곡 '벚꽃이 내리는 봄길 위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는 모두 어쿠스틱 기타를 필두로 소담스럽게 피어나 후반부로 갈수록 화려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하루만 더'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가슴 아픈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데뷔 초창기 정승환의 정서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스탠다드 발라드곡이다.
'벚꽃이 내리는 봄길 위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 멜로디와 적재적소에 포진된 산뜻한 사운드의 조화가 봄의 정취를 물씬 자아내는 곡이다.
'봄에'는 정승환이 전역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싱글이다. 정승환은 2023년 6월 공개된 디지털 싱글 '에필로그'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신보를 발매한다.
오랜만에 컴백인만큼 정승환스러운 노래로 돌아왔다고 밝힌 그는 "정승환의 음악이라고 했을 때 먼저 떠오르고 친숙한 음악을 생각하면 장르적으로는 발라드곡이라고 생각했다. 호소력 짙은 발라드라고 생각해서 그런 음악을 또 다른 출발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그런 요소들이 골고루 다 들어가 있는 발라드 곡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노래를 더 잘부르려고 애를 많이 썼다. 이전보다 더 성장된 보컬리스트로서의 모습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승환은 타이틀곡 '하루만 더' 작사에도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색채를 더했다. 그는 "후렴 가사들을 거의 다 제가 썼다. 발라드에서는 후렴 첫 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무래도 가장 공을 들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승환은 소속사 대표 유희열의 신곡 피드백도 전했다. 그는 "원래는 작업 과정에서부터 관여를 하시고 도움을 주시는데, 이번에는 과정 중에 쓱 보시더니 '알아서 잘하겠네' 하고 믿고 맡겨 주셨다"라며 "결과물을 들려드렸을 때 처음에는 '잘했다' 정도의 이야기만 하시다가, 나중에는 '듣다보니까 중독성이 있고, 1절만 들었는데 2절부터 따라부르게 되더라'라는 피드백을 주셨다"고 기뻐했다.
정승환은 오랜만에 발매하는 신보에 대한 목표도 밝혔다. 그는 "첫번째로는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정승환스럽다는 음악으로 돌아온 만큼, 이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이 '아 이게 정승환이지'라는 것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정말 정승환만이 할 수 있는 발라드다'라는 코멘트를 듣고 싶다"라며 "또 이 노래가 많이 들렸으면 좋겠고, 많이 불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제 지인들은 빨리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특히 남성분들의 비중이 높았는데, 노래방에서 질러서 부르고 싶은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승환의 신보 '봄에'는 1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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