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해이·소이, 시청자 감동케 한 돈독한 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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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소이가 언니 해이의 인생 스토리에 따뜻한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
해이와 소이는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미국 주립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인 해이의 인생사가 조명된 가운데 소이는 언니를 응원하기 위해 출연했다. 소이는 자신의 근황으로 "라즈베리필드라는 1인 밴드로 활동하고 있고 배우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이는 162번의 도전 끝에 미국 대학교수로 임용됐음을 알려 MC들을 놀라게 했다. 해이는 "박사 학위를 받은 2018년부터 3년 동안 162곳의 대학에 지원했다. 처음에 지원할 때는 자신감과 희망이 컸는데 거절이 계속되고 마지막 최종 단계에서 떨어진 적이 많아 버티는 과정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해이는 "아버지가 말기 암 판정을 받으셨다. 아빠 곁에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커서 교수 임용을 포기하고 한국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끝까지 제 꿈을 위해 살라고 하셨다. 어느 날 위급하다는 전화를 받고 한국으로 바로 들어왔지만 세 시간 전에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게 됐다.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게 지금도 너무 죄송하다"고 고백한 후 소이와 함께 아버지가 직접 쓴 시를 낭독하며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움을 눈물로 표현했다.
소이는 "저는 태어날 때부터 언니의 부하로 태어났다. 언니가 하는 걸 다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언니가 노래하니까 노래를 하고 언니만큼 못해서 랩을 하고 그랬다. 언니를 쫓아가려고 하다 보니 더 나은 사람이 됐다"며 언니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해이는 마지막으로 자신을 가수의 길로 이끈 노래인 '파크 오브 유어 월드'를 부르며 특유의 청아한 보이스와 맑은 감성으로 유재석과 조세호를 감상에 젖게 했다. 소이는 언니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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