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선발 제외' 김혜성 우완 상대로도 빠졌다…로버츠가 설명한 현재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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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지며 부상 혹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이 제기된 것에 대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선을 그었다.
김혜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6일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좌완 선발을 맞아 벤치에서 대기했던 김혜성은 이날 우완 소니 그레이가 선발로 나왔는 데에도 선발에 들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이날 유틸리티맨 에스테우리 루이스와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이 선수단과 동행하면서 김혜성과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토미 에드먼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도 따랐다.
김혜성은 지난 4일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2회 자신이 친 파울 타구가 왼쪽 발목을 강타하면서 주저앉았다. 5일 경기에서도 결장한 김혜성이다.
하지만 루이스와 아웃맨은 정식 스쿼드가 택시 스쿼드 자격으로 선수단과 동행한다. 택시 스쿼드란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이 원정 경기에 선수단과 함께 동행하면서 부상 선수가 나오면 즉각 투입될 수 있는 그룹을 말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혜성과 에드먼은 부상이 아니다"며 "루이스와 아웃맨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3년 1250만 달러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다저스가 기존 2루수였던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로 트레이드하면서 김혜성이 다저스 주전을 꿰찰 것으로 예성됐다.
하지만 스프링캠프에서 부진하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바뀐 타격폼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김혜성은 지난달 4일 에드먼의 발목 부상으로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원래는 임무 기간은 에드먼이 돌아오기 전까지였으나,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으로 자리를 꿰찼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를 정리하면서 김혜성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혜성은 이번 시즌 52타석에서 2홈런 7타점 타율 0.404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비에서도 2루수와 유격수, 그리고 중견수까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인 세인트루이스와 경기는 비 때문에 플레이볼이 지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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