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단독! "토트넘 'SON 후계자' 이적료 책정"→1127억 팰리스에 공식 제안…"선수도 북런던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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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여름 모하메드 쿠두스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부터 영입해 측면 경쟁력을 키운 토트넘 홋스퍼가 추가 보강을 목전에 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과 크리스탈 팰리스 스티브 패리시 회장이 에베레치 에제(27) 이적을 논하기 위해 직접 만났다. 이미 에제는 지난주 팰리스 수뇌부에 스퍼스로 이적하고 싶단 뜻을 알려 협상 타결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윙어인 에제는 2016년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유스 시절을 포함해 프로 초창기까진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2022-2023시즌을 기점으로 기류가 변화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만 38경기 10골 4도움을 쌓아 빅클럽 레이더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선발 30경기). 이듬해에도 11골 4도움을 적립해 성장세를 이어 갔고 지난 시즌엔 팰리스의 창단 첫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과 커뮤니티 실드 제패에 크게 공헌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QPR 시절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화려한 드리블 돌파와 탈압박은 물론 2023년 재부임한 로이 호지슨 감독 체제에서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양질의 패스 능력까지 장착해 EPL 정상급 2선 요원으로 성장했다는 평이다.
덕분에 에제는 올여름 아스날과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았다. 다만 토트넘이 최근 적극성을 크게 키워 영입전 주도권을 꽉 움켜쥐었다.
기존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인 제임스 매디슨이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어 차기 시즌 대부분 일정을 결장할 확률이 높아지면서 에제 영입전에서 능동성을 큰 폭으로 늘렸다.
로마노는 "레비 회장은 에제 영입을 매듭짓기 위해 고정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1033억 원)에 보너스 500만 파운드(약 94억 원)를 얹는 조건의 상향 안을 팰리스에 제시할 예정"이라며 이적시장 막판 최대 6000만 파운드(약 1127억 원)에 이르는 거액을 투자함으로써 토마스 프랑크 신임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토트넘 보드진 계획을 귀띔했다.
로마노뿐 아니라 복수의 영국 유력지 역시 에제의 북런던행이 가시권에 진입했음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17일 "토트넘은 에제 영입에 근접했다. 매디슨이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예상되고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를 데려오는 데도 실패하면서 팰리스 에이스 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적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또한 "레비 회장은 이적료 5500만 파운드에 여러 옵션이 더한 계약으로 48시간 안에 팰리스와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올 시즌 쿠두스-에제-마티스 텔로 이어진 스퍼스 2선 라인업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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