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승기가 처가와 관계 단절을 선언한 이후, 오랜만에 전해진 근황이다. 

11일 이용식 딸 이수민의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이엘이는 외출 체질이었어요ㅣ80일 아기 첫 외출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용식, 이수민 부녀는 백화점 쇼핑 중 박수홍, 김다예 부부와 우연히 마주쳤다. 박수홍은 이수민의 아이를 보며 김다예에게 "여보 이엘이 처음 보는 거야 우리"라며 반가워 했고 서로의 아이를 바꿔 안아보기도 했다. 

이들은 백화점에서 나가는 일에 개그맨 이성미와도 마주쳤다. 이에 이용식은 "연예인 모임이 있었나. 박수홍도 만났고 승기도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성미가 "이승기를 만났어?"라고 하자 그렇다고도 대답했다.  

한편 결혼 직후부터 처가와 관련한 이슈로 곤욕을 치렀던 이승기는 지난 4월 장인의 구속에 결혼 2년만에 결국 처가를 손절했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 이승기는 공식입장을 내고 장인의 추가 기소 소식을 언급하며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되었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배우 견미리의 딸인 배우 이다인과 열애 2년 만인 2023년 4월 7일 결혼해 지난해 딸을 얻었다. 구속된 이씨는 견미리와 1998년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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