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가장 틴탑다운 15살 '체리 파이'[신곡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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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틴탑이 가장 틴탑다운 15주년을 맞이했다.
틴탑은 21일 오후 새 미니앨범 '저스트 피프틴, 저스트 틴탑'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체리 파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010년 7월 평균 나이 만 16.3세의 최연소 보이그룹으로 데뷔한 틴탑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했다. 데뷔 15주년에도 여전히 '현재진행형'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완전체 신보로 여전한 에너지의 15주년을 장식한다.
15년간 함께해온 틴탑은 '저스트 피프틴, 저스트 틴탑'으로 '15년'이라는 숫자보다 지금의 순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틴탑을 구성하는 멤버들, 틴탑이 사랑하는 음악, 그리고 틴탑의 음악과 무대를 사랑하는 엔젤(공식 팬덤명)이 있다면 완벽하지 않아도, 특별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멤버들의 속내를 담았다.
타이틀곡 '체리 파이'는 15주년을 맞이한 틴탑의 지금을 가장 명징하게 보여주는 곡이다. '체리 파이'는 어둠뿐이던 일상에 갑자기 찾아온 사랑의 첫 순간을 담은 곡으로, 달콤한 체리 파이처럼 긴 시간을 함께한 팬들이 주는 따뜻함과 달콤한 감정의 의미를 체리 파이에 비유했다.
'긴 생머리 그녀', '미치겠어', '향수 뿌리지마', '장난 아냐' 등 한여름 불볕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과 패기의 시간을 지난 이들은 여전히 타오르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은근한 온기가 이어지는 군불 같은 꾸준함까지 입었다.
"향수 뿌리지마, 이러다 여친한테 들킨단 말야"를 외치던 치기 어린 10대, 20대 시절을 지나 멤버들 모두가 30대에 접어든 이들은 어른의 여유마저 더한 에너지로 틴탑이 정의한 '성숙함'을 보여준다. 디테일한 발재간이 돋보이는 팀 특유의 칼군무 대신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택한 틴탑은 '여전히 우린 틴탑'이라는 자신감으로 15주년을 자축한다.
강산이 한 번쯤은 변했을 세월을 지나 더욱 단단해진 틴탑은 화려한 수식어 대신 '우리는 그냥 우리'라는 말로 15주년에 방점을 찍었다. '그냥 틴탑'만으로도 충분히 멋있을 수 있다는 이들의 자신감 아래 틴탑의 시간은 지금도 계속 아름답게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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