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초이·까데호, 세대초월 컬래버 싱글 '실리 페이시스' 30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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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잘파 세대 대표 아티스트 진초이(ZIN CHOI)와 독창적인 사운드로 주목받는 잼 밴드 까데호(CADEJO)가 인디팝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다.
진초이와 까데호 두 아티스트가 함께한 싱글 ‘실리 페이시스’가 오는 30일 낮 12시 발매된다.
‘실리 페이시스(Silly Faces)’는 진심을 전하고 싶지만, 상대가 웃긴 표정을 지으며 진지한 대화를 피하는 상황을 담아낸 곡이다. 어른스럽게 포장해도 드러나는 아이 같은 순수함, 그 사랑스러운 어색함을 담은 이 곡은 진초이가 까데호의 공연에서 느낀 생생한 감정을 우스꽝스러운 가사와 사랑스러운 연주로 완성했다.
협업의 계기는 진초이가 까데호의 정기 공연 프리시즌’을 관객으로 찾으면서 시작됐다. 무대와 객석의 구분 없이 정해진 시간을 넘겨가며 온몸으로 호흡하는 공연 분위기에 매료된 진초이는 “나도 저 안에서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고, 즉흥적으로 떠오른 곡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협업을 제안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마주한 두 아티스트는 오랜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며 즉흥 연주를 이어갔고, 단 몇 시간 만에 두 곡을 완성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실리 페이시스’다.
진초이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바로 직접 제작하는 뮤직비디오다. 전작 ‘알랑말랑’에서 직접 촬영한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던 그는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에서는 1933년에 공개된 애니메이션 ‘실버리 문’을 편집하고 AI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감각을 펼쳐냈다. 진초이의 이러한 창작 방식은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실감하게 한다.
진초이와 까데호는 최근 열린 열네 번째 프리시즌 공연에서 신곡 ‘실리 페이시스’를 함께 선보였다. 두 아티스트는 관객과 장난스러운 표정을 주고받으며 음악 속에서 하나 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진초이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음악뿐 아니라 댄스, 스케이트보드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의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무대에서 언제나 새로운 아티스트, 때로는 관객과도 호흡해온 까데호 역시 다양한 협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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