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진다는 상상 못했는데…현재 아시아 베스트11, 日 무려 7명 → 韓 손흥민+김민재+이강인 3명 끝! 완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아시아 축구의 주도권이 일본으로 기울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축구 전문 매체 ‘스코어 90’은 현역 선수들을 대상으로 아시아 올스타 베스트11을 선정했다. 포메이션은 4-3-3을 기준으로 했으며, 한국 선수는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단 세 명만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에는 아시아 최고 스타 손흥민이 자리했고, 중원에는 이강인이 포함됐다. 수비진에서는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던 김민재가 당당히 선정됐다. 그러나 그 외 포지션은 모두 일본 선수들의 차지였다.
일본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도안 리츠(프랑크푸르트), 엔도 와타루(리버풀) 등이 선발됐다. 수비진에는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 토미야스 다케히로(무소속)가 뽑혔고, 골키퍼 자리도 스즈키 자이온(파르마)이 차지했다.
논란의 여지는 있다. 부상 여파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거의 출전하지 못한 이토나 아스널 시절 부상과 부진 끝에 현재 팀을 찾지 못한 토미야스가 포함된 점은 의문이다. 과거의 인상과 소속팀 네임밸류가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한국 선수들이 이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는 사실은 뼈아프다. 아시아의 호랑이를 자부해온 한국 축구지만, 대외적인 평가에서는 일본에 밀리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 결과다.
실제 맞대결 전적에서도 열세가 뚜렷하다. 한국은 최근 한일전 공식전에서 3연패 중이다. 2021년 요코하마 친선경기 0-3 완패를 시작으로, 2022년 나고야 동아시안컵 0-3 패배, 이어 지난 7월 안방에서 열린 E-1 챔피언십에서도 일본에 패해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광복 이후 한일전 역사에서 처음 있는 연패 기록이다.
그동안 유럽파가 합류하면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이제는 1군 대결에서도 우위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현 시점 아시아 베스트11에서도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 외에는 내세울 선수가 없는 현실이 이를 방증한다.
오죽하면 한일전에서 3연패를 당했을 때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이자 해설가로 활동하는 이영표는 일본 언론 '사커다이제스트웹'과 가진 인터뷰에서 "어릴 적부터 한일전을 꾸준히 지켜봤다. 학창 시절만 해도 일본에 진다는 상상을 하지 않았다"며 "내가 선수로 뛸 때도 일본전은 대부분이 이겼다. 질 것 같다는 느낌조차 받은 적이 없다"라고 회상했을 정도다.
일본은 요즘 쉼없이 유럽에 진출하고 있고, 점차 빅리그와 빅클럽에 입단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규모와 기량에서 모두 앞서 나가고 있다는 평을 받는 배경이다.
한편 아시아 베스트11의 마지막 한 자리는 우즈베키스탄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차지했다. 그는 자국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해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이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오피셜] "홍명보보다 더 큰 재앙 올 수도" 축구 팬들 비판→"떠나는 사람에게 욕은 못 하겠다" 金으로 신뢰 회복한 이민성 감독, 임기 종료
2026-10-05
-
“그냥 다들 군대 보내라” 축구 대표팀 대형사고→AG 병역혜택 폐지? 여론 돌아서고 정치권도 등판
2026-10-05
-
"군 장병 희화화할 의도 절대 없었다" 갑작스런 비하 의혹 제기된 '아시안게임 금메달' 최우진, 공개 사과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