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장 라인업] '카스트로프 선발-손흥민 벤치' 홍명보호, 멕시코전 9명 대폭 변화...'플랜B 발굴'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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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내슈빌(미국), 장하준 기자] 홍명보 감독이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트스로프(묀헨글라트바흐)를 선발로 낙점했다. 한국 A매치 최다 출장 타이 기록에 1경기만을 남겨둔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은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
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약 10개월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매진하는 홍명보호다.
경기에 앞서 홍 감독은 멕시코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 7일 미국전과 비교하면 9명이 바뀐 선발 명단으로 '플랜B 발굴' 기조를 유지했다.
최전방에는 오현규(헹크)가 서고 아래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담당한다. 중원은 카스트로프와 박용우(알아인)가 맡았고 좌우 측면에는 김문환과 이명재(이상 대전)가 섰다. 백3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이한범(미트윌란)-김태현(가시마)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FC도쿄)가 지킨다.
2003년 독일 뒤셀도르프 출생인 카스트로프는 외국 태생 혼혈 선수로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아 이번 A매치 연전 일정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지난 7일 뉴저지주에서 열린 미국전서 후반 교체로 나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합격점을 받은 그는 멕시코를 상대로 선발 기회를 얻었다.
카스트로프는 박용우와 '대표팀 허리'에서 공수 가교 노릇을 맡는다.
미국전 출장으로 A매치 통산 135경기를 뛴 손흥민은 이제 1경기만 더 출전하면 역대 한국 남자 A매치 출전 공동 1위(136경기)가 된다. 이날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A매치를 소화한 인물은 차범근 전 감독과 홍 감독이다. 두 사람은 나란히 136경기씩을 소화했다.
손흥민이 교체 명단에 포함되면서 주장 완장은 김민재가 찬다.
멕시코는 라울 랑헬이 골키퍼로 나선다. 백4는 로드리고 후에스카스-후안 호세 푸라타-요한 바스케스-마테오 차베스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신뢰를 받았다. 중원에는 에릭 리라-마르셀 루이스-에릭 산체스가 낙점받았고 전방에는 헤르만 베르터라메-라울 히메네스-이르빙 로사노가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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