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손예진 "천만 공약? 코스튬 입고 코엑스·명동서 춤 추겠다"[30th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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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부산=강효진 기자] 배우 손예진이 '어쩔수가없다' 흥행 공약에 나섰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영화 '어쩔수가없다' 오픈토크가 18일 오후 1시 30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제 개막작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날 "천만 공약을 해달라"는 즉석 질문에 박찬욱 감독은 "생각 안 해봤다"고 말했고, 이병헌은 "우리가 시간이 맞아서 함께 하든, 아니면 저 개인이 하든, 일주일 간 게릴라 무대인사를 돌겠다"고 말했다.
이에 손예진은 "너무 약하다"며 "영화에서 코스튬을 입고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다.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 우리 모두가 코스튬을 입고 서울에서 가장 북적이는 곳, 코엑스나 명동에서 춤을 추겠다. 감독님 포함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영화의 전당, 센텀시티, 남포동 등 부산 일대에서 열흘간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의 공식 상영작은 64개국의 241편으로로, 커뮤니티비프 상영작까지 총 328편이 상영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은 총 90편이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 30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경쟁부문을 도입했다. 아시아권의 주요 작품 14편이 경쟁부문에 나서며, 수상 결과는 폐막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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