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진짜 미쳤다! 수비 너무 잘 한다' 바이에른 뮌헨, 케인 해트트릭 앞세워 호펜하임에 4-1 대승→김민재는 70분 활약 후 부상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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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대승에 이바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한국시간) 독일 호펜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TSG호펜하임에 4-1 대승을 거뒀다.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70분을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공격수인 해리 케인은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팀의 대승을 완성했다.
홈팀 호펜하임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투톱은 피스닉 아슬라니와 무하마드 다마르였다. 2선은 알렉산더 프라스, 바우터르 뷔르허르, 레온 압둘라후, 바주마나 투레였다. 백4는 베르나르두, 알비안 하이다리, 로빈 흐라니치, 블라디미르 쿠팔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올리버 바우만이 꼈다.
이에 맞서는 바이에른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이 섰다. 2선은 루이스 디아스, 니콜라 잭슨, 레나르트 칼이 맡았다. 3선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레온 고레츠카였다. 백4는 콘라드 라이머, 김민재, 요나탄 타, 샤샤 보이로 구성됐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전반 초반 호펜하임이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백패스를 받은 노이어가 반대 전환 패스를 시도했으나, 박스 안에 있던 아슬라니에게 패스가 걸렸다. 단숨에 일대일 찬스를 얻은 아슬라니는 골문 구석으로 슈팅했으나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호펜하임의 공세가 계속됐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김민재가 있었다. 23분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아슬라니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김민재가 다리를 길게 뻗어 이를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3분 뒤에는 상대의 날카로운 컷백을 막아내며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다.
연이어 실점 위기를 넘긴 바이에른 뮌헨은 44분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칼의 킥이 날카롭게 올라왔고, 케인이 이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호펜하임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호펜하임은 동점을 노렸다. 하지만 김민재에게 막히며 고전했다. 전반 추가시간, 호펜하임의 결정적인 헤더 슈팅이 나왔지만, 김민재가 골문으로 들어가는 볼을 막아내며 철벽 모드를 유지했다. 이후 두 팀의 전반전은 바이에른 뮌헨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격차를 벌렸다.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케인이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김민재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12분 호펜하임의 역습을 완벽히 차단하며 또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22분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는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이후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점검했지만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단이 나왔다. 결국 김민재 대신 다요 우파메카노가 경기장으로 들어갔다.
32분에는 케인이 페널티킥 골을 추가했다. 앞서 두 번째 골과 같은 방향으로 킥을 처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0-3으로 끌려가던 호펜하임은 38분 쿠팔의 골로 만회에 성공했다. 쿠팔은 박스 왼쪽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해 바이에른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세르주 그나브리가 쐐기골을 작렬하며 팀의 대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4%, 5번의 걷어내기와 2번의 차단, 지상 볼 경합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이에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8을 매겼다. 양 팀 통틀어 해트트릭을 기록한 케인 다음으로 높은 점수였다. 케인은 9.7의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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