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전성기 시절 뇌종양 수술…"3개월만 복귀전 기권하자 악플 쏟아졌다"('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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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뇌종양 이후 악플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최홍만이 출연했다.
이날 최홍만은 어린 시절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하면서 느낀 외로움을 시작으로 씨름계 스타가 되면서 겪게 된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해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씨름도 잘 했지만 스타성도 있었다. 이기고 나면 테크노를 추면서 테크노 골리앗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전성기 시절 K-1에 진출하게 되면서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부정적인 시선도 많았다. 더 오기가 생겼다"라고 전했다. 그는 "일본으로 가서 특훈을 받았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맞는 연습 위주로 하며 맷집을 길렀다. 스파링하면서 90% 맞기만 했다"라고 말했다.
3개월 뒤 열린 K-1 데뷔전에서 결국 우승을 하게 된 최홍만. 격투기 슈퍼스타로 부상하게 됐다고. 연봉 20억에 CF스타까지 된 그는 갑자기 자취를 감추게 됐다. 이유는 바로 뇌하수체 종양 때문.
최홍만은 "수술 후 3개월 후 바로 복귀전을 해야했다. 계약 문제 때문이었다. 3라운드까지 판정이 안 나서 제가 연장전을 포기했다. 불안함이 컸기 때문"이라며 수술 직후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기권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홍만은 "당시 비난이 거셌다. 속사정도 모르고 다들 없는 말도 지어내면서 욕을 하더라. 그게 마음에 쌓이더라"라며 마음 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악플로 인해 마음 고생을 해서 20KG가 빠졌다. 사람들이 항상 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고 불안했다. 너무 심하다 보니 주위에서 병원에 가보라고 했었는데 또 사람과 마주해야 하니 병원 자체도 가기가 싫었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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