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까지 노히트' 한국, 철벽 마운드 위용+이재원 쐐기타…체코와 1차 평가전서 3-0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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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최원영 기자] 첫 평가전부터 승전고를 울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1차전 체코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김주원(유격수)-안현민(우익수)-송성문(2루수)-노시환(지명타자)-김영웅(3루수)-한동희(1루수)-박해민(중견수)-최재훈(포수)-김성윤(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곽빈이었다.
곽빈이 2이닝 무피안타 1사구 4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30개로 호투했다. 김건우가 2이닝 무실점을 보탰다. 이어 최준용, 이호성, 이로운, 김택연, 조병현이 각 1이닝 무실점을 선보였다.
투수진은 5회까지 안타를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팀 노히트노런 행진을 펼치기도 했다.
타선에선 송성문과 이재원이 각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체코는 보이텍 멘식(유격수)-윌리 에스칼라(3루수)-밀란 프로콥(2루수)-마렉 흘룹(중견수)-미칼 신델카(우익수)-마르틴 무지크(1루수)-얀 포스피실(지명타자)-마틴 젤렌카(포수)-마렉 크레이치릭(좌익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얀 노박이었다.
◆1~3회
1회초 멘식의 몸에 맞는 볼 출루 후 곽빈이 에스칼라를 3구 헛스윙 삼진, 프로콥을 헛스윙 삼진, 흘룹을 3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한국은 1회말 선취점을 냈다. 김주원의 볼넷 및 상대 폭투, 안현민의 중견수 뜬공으로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송성문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1-0을 빚었다. 송성문의 도루로 1사 2루. 노시환과 김영웅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초 곽빈은 신델카를 루킹 삼진, 무지크를 헛스윙 삼진, 포스피실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삼자범퇴를 뽐냈다.
한국은 2회말 한동희의 우중간 2루타,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이룬 뒤 최재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0 달아났다. 김성윤은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3회초 김건우가 구원 등판했다. 젤렌카의 헛스윙 삼진, 크레이치릭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사 1루. 멘식과 에스칼라를 각각 3구 헛스윙 삼진, 루킹 삼진으로 정리했다.
3회말 김주원의 1루 파울플라이, 안현민의 좌전 안타, 송성문의 볼넷으로 1사 1, 2루. 노시환이 포수 파울플라이, 김영웅이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4~6회
김건우는 4회초 프로콥의 유격수 땅볼, 흘룹의 볼넷으로 1사 1루가 되자 신델카를 헛스윙 삼진, 무지크를 중견수 뜬공으로 묶어냈다.
체코는 4회말 투수를 루카스 흘로흐로 바꿨다. 한동희의 투수 땅볼, 박해민과 최재훈의 우익수 뜬공으로 삼자범퇴 이닝이 됐다.
5회초 투수 최준용이 마운드에 올랐다. 포스피실의 루킹 삼진, 젤렌카의 헛스윙 삼진 후 크레이치릭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멘식을 3구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5회말 선두타자 김성윤이 볼넷을 골라냈으나 김주원이 3루 직선타, 안현민이 중견수 뜬공, 송성문이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한국은 6회초 투수 이호성을 투입했다. 선두타자 에스칼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체코의 경기 첫 안타였다. 프로콥의 루킹 삼진, 에스칼라의 도루로 1사 2루. 흘룹을 3루 땅볼, 신델카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체코는 6회말 투수 루카스 에르콜리를 기용했다. 노시환의 3루 땅볼 후 김영웅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후속 한동희의 타석서 김영웅이 1루 견제에 걸린 듯했지만 투수 에르콜리의 보크가 기록되며 2루 진루에 성공했다. 한동희의 땅볼엔 유격수 멘식의 포구 실책이 나와 1사 1, 2루가 됐다. 이재원이 좌익수 뜬공, 최재훈의 대타 문보경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7~9회
7회초 투수 이로운이 출격했다. 포수 조형우와 호흡을 맞췄다. 무지크의 우익수 뜬공, 포스피실의 유격수 땅볼 후 대타 마투스 부베니크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크레이치릭의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체코는 7회말을 투수 필립 차프카에게 맡겼다. 김성윤이 볼넷을 얻어냈으나 후속 김주원의 타석서 도루실패아웃을 기록했다. 김주원의 3루 파울플라이, 안현민의 유격수 뜬공으로 세 타자 만에 공격이 마무리됐다.
한국은 8회초 투수 김택연을 투입했다. 멘식을 루킹 삼진, 에스칼라를 헛스윙 삼진, 프로콥을 루킹 삼진으로 요리해 'KKK'를 이뤘다.
8회말 송성문이 헛스윙 삼진, 노시환이 3루 땅볼로 돌아섰다. 체코는 투수를 필립 콜만으로 교체했다. 김영웅이 우전 안타를 터트렸다. 대주자 신민재가 투입됐다. 후속 한동희는 상대 2루수 프로콥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2사 1, 2루서 이재원이 큼지막한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로 3-0 쐐기를 박았다. 3루에서 멈춘 주자를 보지 못하고, 상대의 부정확한 중계 플레이를 틈타 3루까지 진루하려다 태그아웃됐다.
9회초 투수 조병현이 나섰다. 대타 야쿠브 윈클러를 1루 땅볼, 신델카를 루킹 삼진으로 제압한 뒤 대타 마틴 체르빈카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대신 포스피실을 루킹 삼진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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