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안세영 출전합니다" 英 '오피셜' 공식발표…126년 역사 전영오픈, 홍보 포스터 제작 "세계 1위,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배드민턴 대회가 벌써 안세영(23, 삼성생명)을 홍보 포스터에 삽입했다.
1899년 창설돼 배드민턴계의 윔블던이라고 불리는 전영오픈(All England Open Badminton Championships)이 내년 3월 버밍엄에서 개최를 앞두고 차츰 열기를 달구고 있다.
그 시작으로 전영오픈 공식 채널은 이번 홍보물 주인공으로 안세영을 선택했다. 통산 350승을 돌파하며 쌓아온 화려한 커리어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은 포스터에는 “세계 여자 단식 1위, 두 차례 전영 오픈 우승,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선명하게 적었다.
안세영의 커리어는 이미 수치로도 압도적이다. 지금까지 공식전 375승 71패를 기록하며 여자단식 최강자 자리를 확실히 굳혔다. 안세영은 2019년 뉴질랜드 오픈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쉐루이를 꺾고 첫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지금의 커리어 출발을 알렸다.
같은 해 캐나다 오픈과 아키타 마스터스, 프랑스 오픈, 한국 마스터스까지 연이어 정상에 오르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표로 했다. 그런데 처음 나선 올림픽에 긴장했는지 8강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에 패하면서 첫 시련을 겪기도 했다.
오히려 약이 됐다. 안세영은 2023년부터 여왕의 독주를 펼치고 있다.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천위페이를 결승에서 꺾고 우승하면서 명실상부 최강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커리어 정점도 찍었다.
더욱 성숙해진 안세영의 2025년 성적표는 그야말로 괴물급이다. 말레이시아 오픈을 시작으로 인도 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오픈,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까지 이미 9관왕을 달성했다. 남은 호주 오픈과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우승하면 여자선수 단일 시즌 최다 정상 등극을 이룰 수 있다.
상금 기록도 새롭게 경신했다. 단일 시즌 10억 원을 돌파하며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 기록을 세운 안세영은 누적 상금도 220만 달러(약 30억 6000만 원)를 넘어섰다.
배드민턴 최고의 무대를 정복한 안세영에게 내년 전영 오픈은 또 다른 목표를 안길 대회다. 올해의 기량만 보면 가장 역사와 명성이 깊은 전영 오픈을 2년 연속 우승하고 통산 3회 정상에 오를 기회임은 틀림없다.
그래서 전영 오픈 공식 홍보 측도 세계 최고 자리에 오른 안세영이 다시 출전한다는 희망을 안기면서 팬들이 직접 경기력을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알리기 바쁜 모습이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충격의 계체 실패' 정수진이 폭로에 나서자, 그제서야 고개 숙였다 "심각성 무겁게 인지, 엄정 조치 취할 것"
2026-10-05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일본 선진국 아니었나, 끝까지 AG 버린 대회 취급… 日 내부도 비판, 오일머니는 다를까
2026-10-05
-
"무릎 꿇고 빌었다, 더 선수 못할 수 있지만…" 100g 차이→계체 실격, 유도 국대 정수진의 '충격 폭로'
2026-10-05
-
[나고야 NOW 리마인드⑮] 25세 에이스 전하영, 멘털부터 남달랐다…아픔 딛고 'AG 사브르 단체 金'→"LA 올림픽서 더 잘할게요"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