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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 GG 수상자 트레이드 시장에, "다저스가 노린다"…김혜성 자리 경쟁 더 심해진다

작성일: 2025.11.17 12:5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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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브렌든 도노반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브렌든 도노반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김혜성과 같은 유틸리티 플레이어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한국시간) MLB닷컴 마크 파인샌드 기자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브렌던 도노반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

파인샌드 기자는 "2년 더 연봉조정 권리가 남아 있는 내야수 도노반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양키스, 다저스, 로열스, 가디언스가 도노반의 잠재적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노반은 지난 시즌 118경기에 출전해 슬래시라인 .287/.353/.422, 10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그의 시즌 WAR는 2.7이었으며 OPS+는 119였다.

베이스폴 서번트에 따르면, 도노반의 헛스윙률은 리그 상위 5% 이내(95 퍼센타일), 삼진율은 상위 8% 이내(92 퍼센타일), 기대 타율은 상위 7% 이내(93 퍼센타일)에 들었다. 또한 주루 가치에서도 상위 34%에 속했다. 올해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으며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닷컴은 "도노반은 경기 전반에 걸쳐 다저스를 다양한 측면에서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포지션 소화로 깊이를 제공할 수 있다. 그는 2루수, 유격수, 1루수, 좌익수, 중견수까지 소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유틸리티 포지션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도노반.
▲ 유틸리티 포지션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도노반.

이어 "다저스는 코너 외야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며, 도노반은 두 외야 포지션 모두에서 좋은 수비를 보여줄 수 있다. 또한 이번 오프시즌에 발목 수술을 받는 토미 에드먼의 공백을 메우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더군다나 도노반은 시즌 중 발생할 수 있는 다른 부상 상황에서도 커버 역할을 할 수 있고, 최소한으로는 현재 FA 상태인 미겔 로하스를 대신해 로버츠 감독이 믿고 쓸 수 있는 유틸리티맨 역할을 맡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한 건 유틸리티 플레이어들의 역할이 컸다. 엔리케 에르난데스, 토미 에드먼에 이어 이번 시즌엔 김혜성도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힘을 보탰다.

다만 다저스가 도노반을 영입한다면 유틸리티 플레이어들의 경쟁도 치열해진다. 에르난데스는 2025년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데 다저스와 재계약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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