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리핀 합작영화 ‘산토스를 찾아서’, 필리핀 월드프리미어 성료…예지원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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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영화 '산토스를 찾아서'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지난 12일(현지시간) 필리핀 케손시티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SBT 정성한 대표를 비롯해 장태오, 매그 메디나, 한스 갈렌데즈, 예지원 등 주요 출연자들과 필리핀 현지 매체 및 기자단, 필리핀 한국대사, 굽네치킨 대표 및 임원진 등이 자리했다.
상영 전 진행된 레드카펫과 인터뷰 자리에서는 주연 배우들의 첫인사와 함께 필리핀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내용에서 출발했다는 제작배경이 소개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상영 후에는 배우들이 관객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2편 제작 계획도 간단히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현장을 찾은 현지 팬들과 언론은 한-필리핀 합작영화가 지닌 상징성과 따뜻한 서사에 공감하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이어갔다.
남자 주인공은 '솔로지옥4'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장태오가 맡았다. 여자 주인공 가비 역에는 필리핀 걸그룹 YGIG의 멤버 매그가 맡아 신선한 조합을 선보인다. 할머니의 간절한 부탁으로 참전용사 '산토스'를 찾아 나서는 '우진' 곁을 '가비'가 함께하며 극에 유쾌하고 따뜻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장태오와 매그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우정과 사랑이 어우러진 로맨틱 코미디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설렘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예지원은 특별 출연으로 합류해 작품에 힘을 실었다. 섬세하고 몰입감 있는 연기력으로 대중의 신뢰를 쌓아온 그는 극 중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의 서사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굽네 후원으로 제작된 '산토스를 찾아서'의 프로듀서 SBT 정성한 대표는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한 마음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하며, 6.25 전쟁 속에서 이름 없이 사라진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제작된 따뜻한 우정과 사랑을 그린 한국과 필리핀 합작 휴머니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는 오는 19일 필리핀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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