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이강인 주전 경쟁이 어렵지...2008년생인데, 세네갈 유니폼 입고 미친 활약→8-0 대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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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브라힘 음바예가 대표팀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세네갈은 11월 A매치 기간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소화했다. 16일 브라질과 겨뤄 0-2로 패배를 기록했으나, 19일 케냐를 상대로 8-0 대승을 거두며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날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음바예는 1골 2도움과 함께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세네갈은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국가 중 하나. 아프리카 지역 예선 B조에 속해 콩고 민주 공화국, 수단, 토고, 모리타니, 남수단과 경합을 펼쳐 7승 3무(승점 24)를 기록했다. 10경기에서 22골을 넣는 동안 단 3실점만 내주는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조 1위로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성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세네갈은 사디오 마네라는 걸출한 베테랑 공격수를 포함해 니콜라 잭슨(바이에른 뮌헨), 일리망 은디아예(에버턴), 이스마일라 사르(크리스탈 팰리스), 파페 사르(토트넘 훗스퍼), 이드리사 게예(에버턴), 무사 니아카테(올림피크 리옹), 칼리두 쿨리발리(알 힐랄), 에두아르 멘디(알 아흘리) 등 모든 포지션에 뛰어난 재능을 보유한 선수들이 넘쳐난다.
이번 11월 A매치를 통해서는 어린 자원들을 호출해 직접 관찰하기도 했다. 그 가운데 한 명이 음바예다. 2008년생 음바예는 프랑스와 세네갈 이중 국적자다. 이에 유소년 시절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었으나, 성인 무대에서는 세네갈 유니폼을 입으며 세네갈로 국적을 결정했다.
2018년부터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에서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시즌부터 1군 무대에 나서기 시작했다. 엔리케 감독의 기용에 음바예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고, 올 시즌은 더욱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고 있다.
이강인과는 다른 스타일의 윙포워드 자원이다. 음바예는 큰 키를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를 즐겨삼는 선수다. 주로 측면에서 상대 수비 라인을 휘저으며 혼란을 야기하는 유형이다. 드리블보다는 볼을 소유하고, 환상적인 패스와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내는 이강인과는 성격이 다르다. 그렇다 보니 엔리케 감독 입장에서 상황에 따라 기용하는 경우가 잦다.
물론 아직까지 경험이 부족한 만큼 이강인이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팀 내 핵심 공격 자원인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출전 시간이 늘어났다. 그러나 음바예의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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