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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순재, 빈소는 서울아산병원…27일 발인

작성일: 2025.11.25 10:36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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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재. 제공| 아이엠티브이
▲ 이순재. 제공| 아이엠티브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고(故) 이순재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다. 

이순재의 빈소는 25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된다. 아내와 두 자녀가 상주를 맡았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예정으로,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이순재는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국민 배우'의 타계 소식에 이재명 대통령과 생전 고인을 존경해 왔던 연예계 후배들이 연이어 추모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고인은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4살 때 조부모를 따라 서울로 내려왔다. 호적상 생년은 1935년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해 1960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본격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한국 최초의 방송사 HLKZ-TV부터 시작해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한국 방송사의 역사이자 산증인이다. 

최고 시청률 65%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사랑이 뭐길래'부터 '상도', '허준',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까지 수많은 작품을 통해 근엄한 아버지상부터 친근한 할아버지상까지 다양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순재는 지난해까지도 드라마 '개소리',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개소리'로는 '2024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령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순재가 대상을 직접 받은 '2024 KBS 연기대상'이 고인의 마지막 공식석상이 됐다. 당시 그는 "이 자리까지 와서 격려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보고 계실 시청자 여러분, 평생 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 감사하다"라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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