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포수 보강' 삼성 트레이드 단행! '박세혁' 영입→NC에 지명권 양도…"희소성 갖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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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포수 자원을 확보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포수진 전력 보강을 위해 NC 다이노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포수 박세혁을 영입하고 대신 2027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다"고 공식 발표했다.
삼성 구단은 "박세혁이 후배 포수들의 멘토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리그 전반적으로 포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박세혁은 우투좌타 포수라는 희소성이 있다. 또한 장타력과 수비력을 갖춘 자원이라는 점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삼성의 주전 포수는 강민호였다. 2018년 삼성으로 자유계약(FA) 이적한 뒤 올해까지 8년 동안 안방마님 자리를 지켰다. 올 시즌에도 강민호는 포수로 876⅔이닝을 책임졌다. 포스트시즌엔 풀타임을 소화했다. 아직 강민호의 후임이 마땅치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병헌, 김재성 등이 뒤를 받쳤으나 주전급으로 발돋움하진 못했다.
그 가운데 강민호가 2025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획득했다. 삼성은 강민호와 재계약을 위해 힘쓰는 중이다.
더불어 포수진 선수층 강화에도 나섰다. 지난 19일 2025 KBO 2차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포수 장승현을 지명했다. 장승현은 2013년 두산 베어스의 4라운드 36순위 지명을 받은 뒤 2018년 1군 데뷔를 이뤘다. 올해까지 두산에만 몸담으며 1군서 통산 8시즌 동안 3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5(508타수 104안타) 5홈런 52타점 46득점을 빚었다.
당시 삼성 구단 관계자는 "강민호와 계약해야 한다. 민호 뒤를 받칠 수 있는 선수를 한 명 더 보강하려 한 것이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건 1군 경험을 갖춘 포수였다. 장승현은 건강하면 잘할 수 있는, 우리가 원하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25일 박세혁까지 품었다. 박세혁은 2012년 두산의 5라운드 47순위 지명을 받았다. 그해 1군에 데뷔한 뒤 2016년부터 출전 시간을 늘렸다. 2019년엔 주전 자리를 꿰찼다. 기존 안방마님 양의지가 NC로 FA 이적해 그 공백을 채웠다. 박세혁은 2019년 두산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고, 2017년부터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2022시즌 종료 후 다시 변화가 일었다. 양의지가 FA를 통해 두산으로 복귀했다. 박세혁도 둥지를 옮겼다. NC로 FA 이적을 택했다. 4년 최대 46억원(계약금 18억원·연봉 총액 24억원·인센티브 4억원)에 합의했다. 박세혁은 NC에서 첫해였던 2023년 주전 포수로 뛰었다. 지난해와 올해는 두 번째 포수로서 김형준의 뒤를 받쳤다.
박세혁의 1군 통산 성적은 12시즌 1000경기 타율 0.251, 612안타, 33홈런, 311타점, 336득점이다. 내년부턴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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