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속죄할 기회 스스로 포기했나…"'소년범' 질문 8년 함구" 의혹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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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조진웅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미성년자와 무명 시절 저지른 잘못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도 8년간 함구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디스패치는 8일 2017년 조진웅 제보를 맨 처음 받고 사람엔터테인먼트에 질의했으나 "배우에게 직접 확인을 해봤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5일 범죄로 얼룩진 10대와 무명 시절을 보냈다는 충격적인 의혹이 보도되자 6일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함께 다니던 패거리와 함께 정차 차량 절도, 성폭행 등에 연루됐고,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특가법상 강도 강간(1994년 기준)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는 설에 휩싸였다. 또한 조진웅이 성인이 돼서도 폭행으로 벌금형을 받았고, 음주운전으로 면허를 취소당하는 등 처벌 받았다는 의혹도 나왔다.
조진웅은 하루 만에 미성년과 무명 시절에 저지른 잘못이 있음을 인정하고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라고 은퇴를 발표했다. 또한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라고 했다.
조진웅이 은퇴를 발표한 후 정치권과 연예계에서는 그를 두둔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박범계 의원은 "청소년 시절의 잘못을 어디까지, 어떻게,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는가", "대중들에게 이미지화 된 그의 현재(모습)는 잊힌 기억과는 추호도 함께 할 수 없는 정도인가"라고 그가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우 정준 역시 "형이 치러야 할 죗값은 형의 어린 시절 치렀다고 생각한다. 그 꼬리표가 평생을 따라다녀야 한다면"이라고 이미 조진웅이 죗값을 치렀다며 "우리는 이제 용서라는 단어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 싶다. 형 지금은 아니야"라고 그의 은퇴를 적극 만류했다.
그러나 조진웅이 잘못을 속죄할 기회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8년간 오히려 침묵으로 모른 척 했다는 가능성이 나오면서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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