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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 "소년원 안 다녀본 청춘 어딨나"… 조진웅 공개 지지

작성일: 2025.12.08 16:13 이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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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근(왼쪽)과 조진웅. 출처|류근 페이스북, ⓒ곽혜미 기자
▲ 류근(왼쪽)과 조진웅. 출처|류근 페이스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 = 이원영 기자] 시인 류근이 배우 조진웅 논란에 대해 공개적으로 옹호 입장을 밝혔다.

류근은 8일 페이스북에 “굳이 참전하고 싶진 않지만, 배우 조진웅 씨 이야기가 참 많이 들려서, 결론적으로, X까라 마이싱”이라며 최근 조진웅의 활동 중단 선언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 의혹으로 스스로 은퇴를 선언한 뒤 연예계와 법조계에서 논쟁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계 인사인 류근도 한 마디를 보탠 것이다.

그는 “사람은 변화하고 발전하는 존재라고 우리 동네 헤겔 형이 말씀하셨다. 저희가 저희의 죄를 사하여 준 것처럼 우리의 죄를 용서하자고 퉁친 게 예수님이다. 아, 실존은 본질에 우선하니까 살아가면서 자꾸 자꾸 본질의 속냉이를 바꾸거나 뭐 채우거나 그러자고 한 사르트르가 우리 동네 골초 형이다. 부처님은 심지어 젊어서 아들까지 낳았다”고 했다.

이어 “소년원 근처에 안 다녀본 청춘이 어디 있다고”라며 “그가 어릴 때 무엇을 했는가, 참 중요하겠지만... 사람들은 그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왜 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냐”면서 조진웅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지 말자. 왜 우리 공동체에는 반성과 실천에 대한 바른 평가에 무식하냐. 위선자들 천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진웅은 지난 5일 10대 시절 범죄에 연루돼 소년원에서 형기를 마쳤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그는 하루만에 이를 시인하고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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