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생활 7년→3000억 수익' 브라질 MF 오스카, 훈련 중 '심장 이상' 결국 은퇴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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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과거 첼시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브라질의 미드필더 오스카가 결국 축구화를 벗을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오스카가 지난달 지병 진단을 받은 후 축구 선수 생활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상파울루 훈련 도중 갑자기 쓰러졌고,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았다. 이 증상은 약물 치료나 혈압의 급격한 저하를 유발하는 간단 시술로 조절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상파울루FC는 지난달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프리시즌 준비의 일환으로 수페르CT에서 실시한 검사 중, 오스카는 심장 관련 이상 소견으로 인한 돌발 상황을 보였다. 구단 의료진과 현장에 있던 이인슈타인 이스라엘 병원 의료팀의 즉각적인 치료를 받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오사카는 병원에서 퇴원해 회복에 전념했다. 오스카는 이미 지난 8월부터 심장 질환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았고, 그의 가족들은 건강을 최우선할 것을 당부했다.
오스카는 브라질 내에서 기대가 큰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그는 네이마르,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브라질 3대 유망주로 불리며 촉망받는 선수였다. 상파울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오스카는 인테르나시오나우를 거쳐 2012년 첼시에 입단했다.
곧바로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당시 오스카는 에당 아자르, 후안 마타, 페르난도 토레스 등과 함께 스위칭 플레이를 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적 첫 시즌에만 모든 대회에서 64경기를 소화할 정도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성장했다. 이러한 활약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회,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우승 1회 등의 굵직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돌연 중국행을 택했다. 당시 오스카는 "축구 선수는 다른 노동자와 마찬가지로 돈을 벌고 가족을 도와야 한다. 난 매우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그들을 위해 일해야 한다"며 이적 이유에 대해 밝혔다. 당시 오스카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960억 원)를 벌어들였다.
오스카는 상하이 하이강에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활약하며 248경기 77골 142도움을 올렸다. 이후 계약이 만료되면서 상파울루로 복귀했다. 두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장에 문제를 느꼈고, 결국 오스카는 은퇴를 결심했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오스카가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 그리고 상파울루 구단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오스카는 은퇴 의사를 구단에 알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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