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틀랜타 잔류가 현실인가, 그래도 1년 236억은 아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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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실질적인 FA 유격수 최대어' 김하성이 아직 행선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조급해 할 때는 아니다.
MLB.com은 "윈터미팅은 겨울의 끝이 아니라 중간 지점이다. 얼마나 많은 톱 클래스 FA들이 아직 소속 팀을 찾지 못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팀들이 여전히 전력 보강을 필요로 하는지 보라"며 "톱 FA 30인 순위 가운데 19명이 여전히 소속팀을 찾지 못했고, 그외에도 기대할 만한 선수들이 여러명 있다"고 썼다.
그 '아직 소속 팀을 찾지 못한' FA 가운데 한 명이 김하성이다. 하지만 김하성은 여전히 유격수를 필요로 하는 팀이 주목해야 하는 선수로 꼽힌다. 특히 직전 소속 팀이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재회 가능성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MLB.com은 유격수를 필요로 하는 팀으로 애틀랜타를 꼽으면서 "보 비솃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이번 FA 유격수 시장은 매우 불안한 상태다. 사실상 선택지는 다른 포지션으로 뛸 수도 있는 비솃, 그리고 어깨 수술 후 복귀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김하성뿐이다. 그 둘이 전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틀랜타는 마우리시오 두본을 영입하면서 플랜B를 확보했지만, 두본은 주전 유격수보다는 유틸리티가 이상적인 선수다. 이미 투수와 외야수 보강에 나선 애틀랜타는 그가 거절한 1년 1600만 달러 옵션 이상을 제시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비솃에게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해결책으로는 김하성 재영입을 꼽았다. 더불어 시즌 초반에는 두본을 주전 유격수로 기용하다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팀 상황을 보고 트레이드 영입에 나서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했다.
두본은 2019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올해까지 7시즌 동안 2루수(214경기)와 중견수(198경기) 좌익수(133경기) 유격수(107경기)로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이외에도 3루수(50경기) 1루수(26경기) 우익수(21경기)까지 7개 수비 포지션을 경험했다. 통산 DRS(수비로 막아낸 점수를 수치화)는 35점으로, 마이너스 항목은 유격수(-1)와 3루수(-1)뿐이었다. 주전 유격수로는 조금 아쉽다는 MLB.com의 평가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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