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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처럼…야구+공연=도시 경쟁력" 일구회 '5만 돔구장' 정책 적극 지지 의사

작성일: 2025.12.18 21:5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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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돔 전경
▲ 일본 도쿄돔 전경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5만 돔구장'이 현실이 된다? 문체부 최휘영 장관의 구상에 야구계 어른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단법인 일구회는 18일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문체부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밝힌 ‘향후 5만석 규모의 대형 돔구장이 필요하다’는 정책 구상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며 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16일 국정감사에서 K-콘텐츠와 프로야구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5만석 이상 대형 돔구장 건설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 스포츠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일구회는 "최근 대구·광주·대전 등 주요 도시에서 새로운 야구장이 잇따라 완공되었으나 대부분 2만석 내외 규모로는 연간 관중 1200만 명 시대를 맞은 프로야구의 성장세를 감당하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현재 건설 중인 청라 SSG 돔구장 역시 2만 5천석 미만으로 계획돼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삼성 라이온즈가 한 시즌 관중 16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프로야구 인기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잠실·사직 등 주요 구장들은 2만석 조금 웃도는 규모로 수요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잠실 돔구장 신축 역시 3만석 규모로 논의되고 있으나, 서울의 인구와 야구팬 규모를 고려하면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최휘영 장관이 제시한 ‘K-팝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야구를 결합한 5만석 이상 대형 돔구장 구상’은 현재 한국 프로야구 환경을 정확히 짚은 방향성이라고 일구회는 평가한다. 일본 도쿄돔의 사례처럼 야구와 공연이 연중 결합되는 대형 시설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구회는 "이번 제안이 특정 단체의 요구가 아닌,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최대 스포츠 팬들의 오랜 염원임을 강조하며, 정부가 5만석 이상 대형 돔구장 건설을 국가 스포츠 정책의 주요 과제로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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