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왕조 일원’ 2006년 승률왕 전준호 별세… 전천후 마당쇠 추억 남기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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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현대 왕조 당시 마운드 일원으로 활약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전준호가 세상을 떠났다. 간경화와 폐암으로 투병하다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고, 새해 첫 날 팬들에게 슬픈 소식을 남겼다.
전준호는 동산중과 동산고를 졸업하고 1994년 태평양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당초 포수로 지명됐으나 이후 투수로 전향했고 1995년 태평양 소속으로 1군에 데뷔했다. 1996년부터는 태평양을 인수한 현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열었다.
경력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갔으며 2001년 30경기에서 143⅓이닝을 던지며 12승6패를 기록하며 경력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따냈다. 2006년에는 30경기에서 143⅓이닝을 소화하며 14승4패 평균자책점 3.39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당시 승률 0.778을 기록해 리그 승률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현대, 그리고 현대의 해체 이후 히어로즈에서 뛰다 2010년과 2011년에는 SK에서 현역을 이어 갔다. 2011년 이후 은퇴를 선언하고 고등학교 지도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KBO리그 1군 통산 339경기에서 1056⅓이닝을 던졌으며 55승47패7세이브9홀드 평균자책점 4.50의 성적을 남겼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전천후 투수로 이름을 날렸고, 묵직한 구위로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선수였다.
고인의 빈소는 인하대병원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월 3일 오전 9시 30분이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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