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한때 다 내려놓고 싶었던 때 있었다…소망은 반드시 희망이 된다는걸 믿는다"(귤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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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남규리가 2026년 병오년 새해 첫날 해맞이 명소를 찾아 ‘붉은 말의 해’의 힘찬 기운을 받으며 새해 소원을 빌었다.
4일 유튜브 채널 ‘남규리의 귤멍’에는 ‘Ep.28 20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강원도 강릉으로 해돋이 기차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남규리는 지난해 ‘귤멍’을 통해 팬들과 본격 소통에 나섰다. 개설 6개월 만에 구독자 5만 명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구독자 애칭으로 ‘귤별이’를 공개했다.
강릉행 기차에 오르기 전 남규리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도 안 오고, 꾸밈없는 모습을 좋아해 주실지 걱정도 많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오히려 제가 더 큰 힘을 받고 있다. 감동적인 댓글을 여러 번 찾아 읽기도 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고, 팬들을 위한 ‘팬송’도 약속했다.
경포 해변에 도착한 남규리는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새해 첫 해가 떠오르길 묵묵히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붉은 해가 수평선 너머로 천천히 모습을 드러내자 “예쁘게 뜬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자신과 팬들, 그리고 ‘귤멍’ 구독자 모두를 위한 새해 소원을 정성스럽게 빌었다.
남규리는 “많은 분들께 사랑과 영감, 감동을 드릴 수 있는 활동이 되길 바란다”면서 “‘귤멍’도 100만 가자”는 목표를 밝혔다.
영상 말미에는 자막을 통해 “한때 모든 걸 놓고 싶었던 때도 있었다. 그렇게 기다리던 한숨의 시간이 저 수평선의 구름 뒤의 해처럼 언젠가 빛이 날 거라 믿으며 나만의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혼자가 아니란 걸, 소망은 반드시 희망이 된다는 걸 믿는다. 내게 기적 같은 시간, 여러분이 내겐 기적이다”는 남규리의 진심 어린 메시지도 함께 전해졌다.
남규리는 지난해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발라드 신곡 ‘디셈버 드림’을 발표해 위로가 필요한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올해 역시 음악과 연기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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