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REVIEW] '3년 만에 돌아온 로즈 더비' 맨유, 리즈 원정서 '쿠냐 득점' 1-1 무...2G 연속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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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3년 만에 치러진 로즈 더비에서 웃은 팀은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앨런드 로드에서 펼쳐진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8승 7무 5패(승점 31)로 리그 5위에, 리즈는 5승 7무 8패(승점 22)로 리그 16위에 위치하게 됐다.
맨유는 3-4-2-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베냐민 세슈코, 마테우스 쿠냐, 파트리크 도르구, 루크 쇼, 마누엘 우가르테, 카세미루, 디오고 달롯,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에이든 헤븐, 레니 요로, 센느 라멘스가 선발 출전했다.
리즈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노아 오카포, 도미닉 칼버트-르윈, 가브리엘 구드문드슨, 일리아 그루예프, 안톤 스타치, 브렌든 아론슨, 제임스 저스틴, 파스칼 스트라위크, 야카 비욜, 세바스티안 보르나우, 루카스 페리가 나섰다.
맨유가 땅을 쳤다. 전반 7분 높이 솟은 공을 카세미루가 헤더로 떨어뜨렸고, 이를 쿠냐가 지체 없이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해당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면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리즈도 조금씩 맨유의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전반 31분 중원에서 볼을 끊어낸 아론스가 밀집 수비 사이에서도 슈팅을 날렸지만 힘이 제대로 실리지 못했다. 리즈가 머리를 감싸쥐었다. 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쇄도하던 칼버트 르윈이 머리로 마무리했지만, 반대쪽 골대를 맞추며 벗어났다.
맨유도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전반 40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카세미루가 헤더한 것을 문전에서 요로가 재차 머리로 방향을 바꿨지만, 리즈의 페리 골키퍼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선방했다. 맨유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도르구가 쿠냐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직접 중앙으로 진입해 왼발 슈팅을 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양 팀은 뜨거웠다. 후반 6분 롱스로인 과정에서 수비가 걷어낸 볼을 구드문든슨이 재차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맨유가 역습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7분 우가르테가 볼을 끊어낸 뒤 직접 상대 진영까지 돌파했다. 이후 도르구에게 재차 패스를 받아 우가르테가 슈팅을 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리즈가 먼저 웃었다. 후반 16분 달롯의 패스 미스를 끊어낸 스트라위크가 전방으로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를 아론스가 발빠르게 달려가 잡아냈고, 헤븐과의 경합에서 승리하며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이어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맨유가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교체 투입된 지르크지가 하프 스페이스에서 찔러준 패스를 쿠냐가 달려가 넘어지며 슈팅했다. 그대로 골키퍼를 지나 골문으로 향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리즈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캄포가 환상적인 시저스 킥을 때렸지만 라먼스가 몸을 날려 선방했다.
맨유가 역전 기회를 놓쳤다. 후반 28분 지르크지의 컷백을 받은 세슈코가 직접 슈팅을 날렸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후반 36분에는 도르구의 패스를 받은 쿠냐가 다이렉트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에 맞고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양 팀 모두 마지막 순간까지 분투했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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