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위로를" 2006년생 ML 특급 유망주 교통사고…Milb 랭킹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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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프랭크 카이론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
브루어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좌완 투수이자 2025년 드래프트 지명 선수인 카이론이 전날 뉴저지주 프랭클린빌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현재 뉴저지의 한 병원에서 가족의 보살핌 속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어 "이 어려운 시기에 카이론과 그의 가족에게 위로와 기도를 보낸다"며 "추가적인 상태 업데이트가 확인되는 대로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이론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현지 매체 NJ닷컴에 따르면, 가족과 가까운 소식통은 카이론이 사고 이후 애틀랜틱시티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카이론 측 관계자는 추가 정보에 대해 구단 발표를 참고해 달라고만 밝혔다.
2006년생인 카이론은 지난해 7월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68순위로 밀워키의 지명을 받은 좌완 투수다. 뉴저지 델시 리저널 고교 출신으로, 신장 191cm, 체중 98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췄다.
고교 시절 마지막 시즌에서 44이닝 94탈삼진을 기록하며 주가를 끌어올렸고, 패스트볼 구속은 90마일 중반까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경기에는 10여 명이 넘는 스카우트가 몰릴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카이론은 드래프트 과정에서 전 메이저리거 바비 위트 시니어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위트는 당시 "카이론은 노력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알고 있다. 투수로서 갖춰야 할 모든 요소를 지녔다"고 평가했다.
드래프트 당시 만 17세였던 카이론은 코스탈 캐롤라이나대 진학을 포기하고 프로 진출을 선택했다. 밀워키는 2024년 드래프트에서 웨이크 포레스트대 진학을 택한 우완 크리스 레보나스를 대신해 받은 보상 지명권으로 카이론을 선택했다.
카이론은 2025시즌 프로 데뷔는 하지 않았지만, MiLB.com 기준 밀워키 유망주 랭킹 26위에 올라 있다. 지난 6월 애리조나에서 열린 MLB 드래프트 컴바인에서도 불펜 피칭을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그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언젠가 빅리그 마운드에 설 기회가 오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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