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손흥민 국대 자격 미달' 이 규정 있었으면 가능했다...메시 낳은 아르헨, 자국에서 프로 계약 체결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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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자칫 리오넬 메시라는 선수를 보지 못할 뻔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할 예정이며, 이 규정이 과거에 적용됐다면 메시는 유소년 대표팀에서 뛰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바르셀로나의 아이콘이자 리빙 레전드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친 메시는 2006년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당대 최고의 슈퍼 스타들이 즐비했음에도 메시는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리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남달랐다. 메시는 매 시즌 놀라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에 올랐다. 2010-11시즌 한 시즌에만 53골 27도움을 올리며 개인 커리어에 있어서 첫 번째 20골 20도움 고지를 넘었고, 2011-12시즌(72골 31도움), 2014-15시즌(58골 30도움), 2015-16시즌(39골 23도움), 2016-17시즌(54골 20도움), 2017-18시즌(45골 20도움), 2018-19시즌(51골 22도움), 2019-20시즌(31골 27도움)에도 달성한 바 있다.
개인상과 각종 대회 트로피를 휩쓸었다. 메시는 커리어 내내 8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FIFA 올해의 선수, UEFA 올해의 선수, 라리가 올해의 선수 등 셀 수 없는 상을 받았다. 또, 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을 비롯해 35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총 778경기에 출전해 672골 272도움을 올렸다.
이후에도 멈출 줄 몰랐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쳐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하며 여전한 관록을 과시 중이다. 물론 전성기에 비해 파괴력과 스피드는 떨어졌을지 몰라도, 여전히 팀 내 미치는 영향력은 막대하다.
그러나 메시가 자칫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보지 못할 수도 있었다. '스포츠 바이블'은 "아르헨티나는 유럽으로 이적하기 전 자국에서 프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선수는 더 이상 유소년 국가대표로 소집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 'Rising Ballers'는 "아르헨티나에서 프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채 유럽으로 이적한 선수들을 유소년 대표팀에 소집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난 선수들은 유소년 선수 육성 구단의 권익을 보호하는 ‘친권' 규정에 따라 국가대표 소집 대상에서 제외된다"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유소년 담당 디렉터인 하비에르 멘데스는 "우리 협회 회장과 집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현 AFA 행정팀은 항상 선수들을 육성한 클럽들의 이익을 보호하고자 한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친권을 이용해 해외로 이적하는 선택을 하는 선수는 어떤 유소년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되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밝혔다.
만약 해당 규정이 이르게 적용됐다면 메시는 물론 여러 축구 선수들을 보기 어려웠을지 모른다. 손흥민 역시 마찬가지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프로 계약을 체결하기 전, 독일 함부르크로 날아가 유소년 시스템을 거쳤고, 축구 선수로서 성장했다. 그러나 해당 규정이 한국에 뿌리내렸다면, 현재에 손흥민은 없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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