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추가 전부다”…이민성호, 난적 이란과 U-23 아시안컵 첫 경기→6년 만에 정상 복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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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나서는 이민성호가 6년 만에 왕좌 탈환을 겨냥한다.
이민성 한국 U-23 축구대표팀 감독은 난적 이란을 상대로 첫 경기 선전을 다짐했다.
이 감독은 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U-23 아시안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그간 조직력과 체력에서 문제를 보여왔는데 긴 소집 기간에 걸친 훈련을 통해 대비를 충실히 했다. 현재 가장 좋은 상태"라며 필승을 약속했다.
"이번 대회뿐 아니라 추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리야드의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 C조에 속한 한국은 이란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일 레바논, 13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 감독은 "이란 경기를 분석했고 공격진 가운데 좋은 결정력을 지닌 선수를 확인했다. 빌드업 과정에서 강점을 보이는 팀인데 이를 제어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면서 "선수들도 준비를 많이 했다. 뚜껑을 열어보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1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선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2020년 이후 6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이민성호는 지난달 15∼19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이 감독 부임 후 7번째 소집 훈련을 진행한 뒤 카타르 사전 캠프를 거쳐 지난 2일 대회 개최지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입성했다. 나흘간 현장 적응력을 키워왔다.
이 감독과 기자회견에 동석한 대표팀 주장 김동진(포항)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모두가 체력을 비롯해 여러 면에서 자신감이 올라왔다. 원팀으로 잘 뭉쳐야 한다"면서 "우승이란 목표를 위해선 첫 단추부터 잘 끼워야 한다. 다음 일정은 (일단) 생각지 않고 이란과 첫 경기에 온 신경을 집중해 최선의 결과를 내고 싶다"며 듬직한 출사표를 적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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