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과 곧 이야기할 것" 굴욕 만회 절실…이정후 WBC 韓 대표팀 합류 시점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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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누하동, 박승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 시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미국에서 시범경기를 소화한 뒤 대회 일정에 맞춰 대표팀의 일원이 될 전망이다.
이정후는 6일 서울 종로구 클래식고택 디토에서 토니 바이텔로 감독, 윌리 아다메스와 한국 문화 체험 일정을 소화한 뒤 취재진과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WBC 합류 시점을 밝혔다.
한국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줄곧 아쉬운 결과들만 남기고 있다. 2023년 WBC에서는 조별리그에서 좌절했고, 2024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도 한국 대표팀은 조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그 어떤 대회보다 좋은 전력을 구성하기 위해 동분서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했던 이정후는 오는 3월 열리는 WBC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정후 외에도 해외파 선수로는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즈)과 김혜성(LA 다저스)의 합류가 확정됐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우 빅리그 진출 첫 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대표팀 합류가 어려울 수 있으나, 최근 A.J. 프렐러 단장이 송성문의 WBC 출전에 힘을 싣는 발언을 하면서,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생겼다. 그리고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합류는 매우 유력하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사이판에서 WBC 1차 캠프를 소화한다. 그리고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진행, 3월 초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한신 타이거즈, 오릭스 버팔로스와 평가전을 치른 뒤 WBC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도쿄로 이동한다.
그렇다면 이정후의 대표팀 합류 시점은 언제가 될까. 지난해 조아제약 시상식에서 취재진과 만났던 이정후는 WBC 합류 시점에 대한 물음에 미국에서 시범경기를 소화하고, 대회 일정에 맞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6일에도 특별한 변화는 생기지 않았다.
이정후는 WBC와 관련된 일정 질문이 나오자 "구단과 곧 이야기를 할 것 같다. 참가를 하게 된다면, 미국에서 훈련하고, 시범경기를 뛰다가 일본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정후의 대표팀 합류는 오사카에서 열리는 한신-오릭스와 평가전을 앞둔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오는 3월 5일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7일 한일전을 가진 뒤 8일 대만과 격돌, 9일 호주를 만난다. 과연 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2023년 WBC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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