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트레이드 터졌다…160km 에이스 전격 컵스행, 마이애미와 3대1 트레이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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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지난 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실질적인 에이스로 활약했던 우완 파이어볼러 에드워드 카브레라(28)가 트레이드로 새로운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8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마이애미 말린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컵스는 우완투수 에드워드 카브레라를 받고 마이애미는 외야수 오웬 케이시, 내야수 크리스티안 에르난데스, 내야수 에드가르도 데 레온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역시 이번 트레이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이름은 카브레라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카브레라는 지난 해 26경기에 등판해 137⅔이닝을 던져 8승 7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며 마이애미 선발투수진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보였다.
특히 지난 해 5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 기간 동안 카브레라보다 나은 수치를 보였던 선수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폴 스킨스(평균자책점 1.60)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크리스토퍼 산체스(평균자책점 2.06) 뿐이었다. 이들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했던 선수들이다.
카브레라는 지난 해 9월 29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섰고 싱커 최고 구속이 무려 99.4마일(160km)에 달할 정도로 굉장한 빠른 구속을 자랑했다. 여기에 포심 패스트볼은 최고 구속이 98.8마일(159km)을 나타냈으며 체인지업조차 최고 구속 97.7마일(157km)을 나타내면서 파이어볼러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날 'MLB.com'은 "컵스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선발로테이션에 임팩트 있는 투수를 영입할 방법을 모색했다"라면서 "컵스는 딜런 시즈, 마이클 킹, 아미이 타츠야 등 잠재적인 FA 영입 목표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향하면서 트레이드라는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했다"라며 컵스가 카브레라를 영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컵스의 선발로테이션에는 매튜 보이드, 제임슨 타이욘, 이마나가 쇼타와 함께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인 케이드 호튼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좌완투수 저스틴 스틸은 왼쪽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올해 전반기에는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연봉조정 자격이 있는 카브레라가 연봉이 치솟기 전에 트레이드를 하면서 몸값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한편 유망주 선수들을 확보, 미래를 기약하게 됐다.
마이애미가 영입한 케이시는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컵스 유망주 랭킹 1위에 올랐던 선수로 에르난데스 또한 컵스 유망주 랭킹 11위에 위치했던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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