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WBC 출전 집중조명! 美 언론 기대감 "주전 2루수 없는 다저스, KIM 더 많은 기회 얻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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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더 많은 기회 얻을 수도"
LA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9일(한국시간)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김혜성을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김혜성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0억원)의 계약을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김혜성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지난해 도쿄시리즈 개막전에 앞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하지만 빅리그 그라운드를 밟기 전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새로운 타격폼에 완전히 적응하면서 인상적인 결과를 남기기 시작했고, 2023년 WBC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토미 에드먼이 부상으로 인해 공백기를 갖게 되자, 5월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그리고 김혜성은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당초 김혜성은 메이저리그의 경험치를 쌓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것처럼 보였지만, 들쭉날쭉한 기회 속에서도 71경기에 출전해 45안타 3홈런 13도루 타율 0.280 OPS 0.699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포스트시즌 내내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면서, 메이저리그 진출 첫 시즌에 월드시리즈(WS) 우승 반지까지 손에 쥐었다.
메이저리그 2년차 시즌을 앞두고 있는 김혜성은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사이판으로 출국했다. 이유는 WBC를 준비하기 위함. 이에 '다저스 네이션'이 김혜성의 WBC 출전을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체는 "김혜성이 한국 대표팀 훈련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공식적으로 로스터에 등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김혜성은 2025시즌을 앞두고 3년 12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당시 이 계약은 디펜딩 챔피언 입장에서는 놀라운 결정이었다. 김혜성은 KBO리그에서 골든글러브를 네 차례 수상한 수비력을 갖추고 다저스에 합류했지만, 타격은 다저스에게 하나의 과제로 남았다. 하지만 김혜성은 5월 합류 이후 제한적인 역할 속에서도 3홈런 17타점 타율 0.280 OPS 0.669를 기록했다. 특히 13개의 도루를 기록했는데, 뛰어난 주루 능력은 김혜성이 콜업된 이유 중 하나였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2026시즌을 향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저스 네이션'은 "2026시즌 김혜성이 다저스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다만 디펜딩 챔피언인 다저스에서는 확고한 주전 2루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스프링캠프에서 김혜성이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혜성은 미국 사이판 캠프 일정을 소화한 뒤에는 미국으로 이동해 다저스 선수단에 합류한다. 그리고 미국에서 2026시즌을 준비, WBC 일정에 맞춰 다시 일본으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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