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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차만 무려 '189억' 미쳤다…'465억원 줘!' 2년 연속 CY 수상자, 연봉 합의 할 수가 없었다

작성일: 2026.01.09 11:28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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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릭 스쿠발
▲ 타릭 스쿠발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타릭 스쿠발이 생각하고 있는 연봉의 간극이 상당하다. 격차가 무려 1300만 달러(약 189억원)에 이른다.

미국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9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타릭 스쿠발이 연봉 협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양측은 이달 말에 예정된 연봉조정 청문회 전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연봉조정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스쿠발은 현재 '지구 최강'이라고 불리는 투수. 2018년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255순위에서 디트로이트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스쿠발은 2024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92이닝을 소화하며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당시 스쿠발은 스쿠발은 다승(18승), 승률(0.818), 평균자책점(2.39), 탈삼진(228K) 부문에서 모두 아메리칸리그 1위에 랭크되는 등 투수 4관왕을 달성하며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품에 안는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스쿠발은 2025시즌에도 31경기에 등판해 195⅓이닝을 던지며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로 펄펄 날아올랐다. 특히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면서, 스쿠발은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손에 쥐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연봉 협상의 시기가 찾아왔다. 스쿠발은 지난해 1050만 달러(약 153억원)의 급여를 받았는데, 두 시즌 연속 최고의 활약을 펼친 만큼 이번 겨울 연봉 협상에서 얼마를 받을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미국 복수 언론들은 스쿠발이 2026시즌 2200만 달러(약 320억원)의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타릭 스쿠발
▲ 타릭 스쿠발
▲ 타릭 스쿠발
▲ 타릭 스쿠발

그런데 스쿠발이 원하는 액수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9일 스쿠발과 디트로이트가 연봉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곧바로 양측의 간극이 공개됐다. 그 액수는 무려 13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제프 파산은 소식통을 인용해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타릭 스쿠발이 올해 3200만 달러(약 465억원)의 연봉을 요구했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1900만 달러(약 276억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간극이 커도 너무나도 큰 상황이다. 연봉조정 청문회 개최가 확실한 수순이다.

파산은 "이 금액 차이는 연봉 조정 역사상 최대 규모다. 오는 2월 청문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고 했고, 나이팅게일은 "스쿠발과 디트로이트는 연봉 협상에 도달할 가능성이 전혀 없었다"며 "스쿠발(3200만 달러)과 디트로이트(1900만 달러) 사이에 엄청난 1300만 달러의 차이를 고려할 때 스쿠발 측은 그 중간값인 2550만 달러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 되는 스쿠발이 디트로이트에 잔류하게 될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만약 스쿠발이 승리한다면, 디트로이트가 스쿠발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 타릭 스쿠발
▲ 타릭 스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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