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는 한국인? “합숙 훈련 시작한다” 리그컵 준결승 패배→‘정신상태 개조’ 파격적인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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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이제부터 합숙 훈련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9일(한국시간) “벤피카 선수들이 리그컵 준결승에서 패배한 뒤 훈련장 합숙을 시작한다. 무리뉴 감독은 리그컵 준결승에서 브라가에 패한 뒤 선수들을 벤피카 훈련장에서 합숙하게 했다”라고 알렸다.
벤피카는 포르투갈 리그컵 준결승에서 브라가에 1-3으로 졌다. ‘BBC’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당분간 벤피카 선수들이 세이샬에 위치한 구단 훈련 합숙소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세이샬에서 잘 것이다. 목요일에도 훈련이 있고 그 다음 날에도 훈련이 있다.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주말간 경기가 없다. 우리의 다음 경기는 수요일 포르투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이샬에 도착하면 모두 각자의 방으로 갈 것이다. 나는 선수들이 나만큼 잠을 잘 자길 바란다. 다시 말해, 한숨도 못 자길 바란다는 뜻이다. 내가 지금 선수들에게 바라는 점이다. 나도 많은 생각을 할 것이다. 선수들도 잠을 자지 않고 많은 생각을 했으면 한다“라고 호통쳤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9월 벤피카 지휘봉을 잡았다. 벤피카 부임 후 23경기 중 14승을 거뒀고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는데 브라가에 덜미를 잡혀 12경기 무패 달성에 실패했다. 현재 무리뉴의 벤피카는 프리메이라리가 3위에 있고 선두 포르투와 승점 차는 10점이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력이 바뀌길 원했다. 파격적인 합숙 훈련을 발표한 뒤 ”라커룸이 너무 조용하다. 늘 라커룸에서는 나 혼자 말하고 있다. 난 독백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들과 소통을 선호한다. 우리는 전반전과 후반전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포르투전을 이기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을 생각“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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