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1순위 대체자→맨시티 이적 확정...세메뇨, 5년 반 계약+등번호 4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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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앙투안 세메뇨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맨시티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는 AFC 본머스의 세메뇨 영입을 확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5년 반 계약을 체결했으며, 2031년 여름까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남게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등 번호는 과거 야야 투레가 사용하던 42번이다.
세메뇨는 "맨시티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지난 10년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 하의 맨시티를 지켜봤다. 그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시티는 최고의 기준을 세웠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 그리고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인 과르디올라를 보유한 클럽이다"라며 "나는 아직 발전할 여지가 너무 많다. 내 커리어 이 시점에 맨시티에 입단한 것은 완벽한 일이다. 이곳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세메뇨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성장한 가나 대표 공격수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직선적인 돌파를 강점이다. 2000년생으로 브리스톨 시티 유스 시스템을 거쳐 프로에 데뷔했고,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무대에서 실전 경험을 차근차근 축적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측면과 최전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으며 일찌감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브리스톨 시티 소속 시절 세메뇨는 임대 경험과 주전 경쟁을 거치며 공격 전반에 관여하는 능력을 발전시켰다. 특히 수비 라인을 단번에 무너뜨리는 침투와 강한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가 돋보였고, 이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후 본머스로 이적한 그는 잉글랜드 최상위 무대에 입성하며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았다.
본머스 합류 이후 세메뇨는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빠른 템포 속에서도 과감한 플레이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적 이후 꾸준하게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시즌 11골 6도움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올 시즌에도 20경기에 출전해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결국 세메뇨는 맨시티행을 결정했다.
그는 "나의 최고의 기량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맨시티는 현재 4개 대회에 모두 참가하고 있다. 팀이 시즌 후반기를 잘 마무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곳 팬들 앞에서 뛰는 것이 너무 기대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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