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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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1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과 청송군이 공동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또한 FIXE, 노스페이스, DYPNF가 공식 후원사로 나섰고, 레드불이 협찬사로 함께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리드와 스피드 종목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대회 첫날인 1일차에는 남·여 리드 예선전과 스피드 예선 및 결승전이 열리며 본격적인 대회의 막을 올렸다. 이어 2일차에는 남·여 리드 준결승과 결승전이 진행돼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특히 결승전이 열린 11일 오후 2시경에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대회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경기 결과, 남자 스피드 부문에서는 이란의 SAFDARIAN Mohammadreza가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스피드 부문에서는 폴란드의 KOSEK Olga가 정상에 올랐다. 남자 리드 부문에서는 프랑스의 LADEVANT Louna가, 여자 리드 부분에서는 프랑스의 SALMON-THOMAS Marion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빛냈다. 대한민국의 김민철 선수는 남자 리드 부문 2위, 이영건 선수는 3위를 기록했으며, 김진영 선수는 여자 리드 부문 3위에 올라 한국 선수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리드와 스피드 종목에서 펼쳐진 세계 정상급 경기들은 아이스클라이밍의 매력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각인시켰으며, 청송군이 아이스클라이밍의 중심지로서 갖는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선수들의 도전은 관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고, 아이스클라이밍이 2030 프랑스 알프스 정식 종목에서 채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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