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안성기 장남 안다빈 "父 내 생일까지 함께 보내고 다음 날 떠나"
작성일: 2026.01.12 16:2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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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고 안성기의 장남인 안다빈이 아버지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남겼다.
안다빈은 12일 자신의 SNS에 "시카고 작업실에서 열한 번째 작품을 그리고 있던 중, 한국에 있는 동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아버지께서는 기다려주셨다. 대답은 없으셨지만, 마치 제 이야기를 모두 듣고 계시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적었다.
이어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난 저를 보시고 눈물을 흘리셨다던 아버지는, 저의 생일이었던 1월 4일까지 함께 계시다가 다음 날인 1월 5일 오전, 세상을 떠나셨다"며 "좋았던 기억이 참 많다. 장례 기간 동안 눈물도 많았지만, 웃음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또 안다빈은 "아버지께서 남기고 가신 따뜻한 기억들을 잘 보존하고 싶다. 그림을 그리는 작가라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면서 "앞으로도 한동안은,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작품 속에 담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기는 지난 5일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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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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