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알론소 충격 경질 후…음바페 공식발표 “정말 즐거웠다, 늘 기억하겠다” 새빨간 거짓말? BBC “팀보다 호날두 기록 깨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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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킬리앙 음바페는 부상 회복에 필요한 휴식보다 개인 기록을 좇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한 해 59골 기록을 깨고 싶어 무리하게 경기에 나섰다.” (BBC 비하인드 보도)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반 시즌 만에 경질됐다. 라커룸 장악 실패와 성적 부진이 결정적이었다. 음바페는 알론소 감독 경질 뒤에 따뜻한 작별인사를 했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꽤 골칫덩이’였다.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결정이 축구계를 뒤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공식 페이지를 통해 “알론소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그동안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 행운을 빈다”라고 발표했다. 알론소 감독을 경질한 뒤, 곧바로 알바로 아르벨로아를 선임해 올시즌 남은 경기에 들어간다.
음바페는 알론소 감독 경질이 발표되자,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론소 감독과 두 손을 꼭 맞잡은 사진을 올리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감독님 밑에서 뛰고 배우며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첫날부터 자신감을 심어주셔서 감사하다.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춘 감독님으로 기억하겠다. 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겠다”라는 글귀를 남겼다.
하지만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음바페는 부상 회복에 필요한 휴식보다 기록에만 몰두했다. 호날두의 한 해 59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무리한 출전을 원했다”라고 밝혔다.
라커룸 내에서 공공연하게 돌던 ‘리더십 부재’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적도 있었다. 음바페는 지난 12일 스페인 슈퍼컵에서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패배한 뒤 팀 동료들에게 그라운드를 떠나자고 지시했다. 알론소 감독은 이를 만류하며 상대 팀에 예우를 갖출 것을 요구했지만 음바페는 무시했다.
이를 두고 당시 ‘BBC’는 “사실상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에게 신임을 잃은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경질 후 ‘원풋볼’도 “음바페의 행동은 알론소 감독 리더십이 공개적으로 드러나게 된 사건이었다. 단지 일회성 해프닝으로 치부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음바페는 알론소 감독 경질 후 작별인사를 했지만, 알론소 감독을 완전히 따르지 않는 선수 중 한 명이었던 것. ‘BBC’는 “알론소 감독은 자신의 방식이 옳다는 것을 선수들에게 납득시키지 못했다. 레버쿠젠 시절 알론소 감독을 정의했던 높은 강도의 압박, 템포, 포지셔널 풋볼을 레알 마드리드에 이식할 수 없었다. 선수들은 알론소 감독을 따르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축구 팬들의 반응도 마찬가지다. 음바페의 작별인사가 올라온 뒤 팬들은 ‘레딧’을 통해 “불과 몇 시간 전에 감독의 권위를 짓밟아 놓고 뻔뻔스럽다”, “확실히 이중적이다”, “꼬마 독재자가 사고를 쳤다”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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