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림픽 출전 막아라" 베네수엘라 침공에 미국 선수들 역풍? IOC가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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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미국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13일(한국시간) 미국이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 정상적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림픽 소식을 다루는 인사이드더게임은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으로 이뤄진, 미국의 베네수엘라 영토 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으로 인한 루머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 2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군사작전을 펼친 끝에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후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사실상 퇴출된 것처럼, 미국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IOC는 "정치적 문제나 국가간 갈등은 우리의 권한 밖에 있다. 우리의 임무는 출신에 관계 없이 모든 선수가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또 "(러시아의 경우는)스포츠의 여러 분야에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영향을 끼치는 예외적인 상황에서 나온 것이며, 이번 베네수엘라 사태의 경우 과거와 같은 특별 조치가 필요로 하는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러시아 선수들은 계속해서 러시아 국기를 달고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다. IOC는 2022년 2월부터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해 올림픽 헌장 위반, 국제법 위반을 이유로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에 개인 종목에 한해 개인 자격으로만 참가할 수 있었다.
이번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에는 약 40명의 러시아, 약 20명의 벨라루스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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