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레벨의 공신력 최고 매체 “토트넘 프랭크 경질→알론소 선임, 가능성 희박 꿈에서 깨” 희망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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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잠깐 ‘희망회로’를 돌렸을 수 있다. 하지만 사비 알론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유럽축구소식에 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이 14일(한국시간)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질된 후, 차기 행선지를 전망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이 거론됐는데 이 중에는 토트넘이 있었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경쟁 및 준우승까지 했지만 이후 예년만한 퍼포먼스를 보이지 못했다. 2024-25시즌 41년 만에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손에 쥐었지만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레벨 팀이냐고 묻는다면 ‘아니다’ 쪽에 가까웠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뒤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겨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올시즌 유독 빡빡한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경쟁이다. 토트넘의 순위는 14위에 있지만 챔피언스리그 순위권 4위 리버풀과 승점 8점 차이에 불과하다. 그러나 토트넘 팬들은 답답한 경기 운영에 잡아야 할 경기를 쉽게 잡지 못하는 프랭크 감독에게 야유를 보내고 있다.
최근 유럽 축구계에 쇼킹한 소식이 있었다.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한 뒤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했던 알론소 감독이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공식적인 입장은 상호합의 하에 계약해지였지만, 내부 사정을 뜯어보면 경질에 가깝다.
알론소 감독이 시즌 중 시장에 나오자, 꽤 많은 유럽 빅클럽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영국 수도 런던 연고지는 토트넘은 어떨까.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의 새로운 실세인 대주주 루이스 가문과 비나이 벤카테샴 CEO에게 중요한 순간이다. 토트넘이 알론소급의 감독 영입을 추진한다면 팀의 야망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알론소 감독은 ‘서류상으로’ 토트넘이 과거의 위상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인물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좌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젊은 감독이다. 현대적이고 매력적인 축구로 구단이 보유했던 체급 이상의 성과를 낸 이력(레버쿠젠 무패 우승)을 가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를 시즌 도중 떠난 만큼, 무언가를 증명해 보여야 할 상황이기도 하다”라고 전망했다.
만약 토트넘이 알론소를 선임할 수 있다면, 실망한 팬들의 마음을 되돌리고 프랭크 체제에서 이번 시즌 내내 무기력했던 선수단에 새로운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매체는 “알론소 감독이 토트넘에 합류하고 싶어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토트넘은 위부터 아래까지 총체적 난국이다. 기대 이하 선수단으로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에서 허덕이고 있다. 알론소 감독에게는 토트넘보다 더 좋은 제안들이 올 것”이라고 단언했다.
물론 축구에서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기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었다.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을 차기 행선지 후보에서 완전히 배제해서는 안 된다. 토트넘은 여전히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모든 기반을 갖추고 있다. 최첨단 시설, 영국 최고의 경기장, 열성적인 팬층, 지난 20여 년간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지라도 결정적으로 부유한 구단주가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나쁘지 않은 위치이며 프리미어리그 14위지만 4위권과 승점 8점 차이에 불과하다”라고 알렸다.
실낱 가능성은 있지만, 허망된 꿈에서 벗어나라고 일렀다. 매체는 “토트넘 팬들은 지난 여름에 선임했던 프랭크 감독에게 신뢰를 잃었다. 알론소 감독은 토트넘의 모든 걸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솔직히 이것은 현실적인 전망이라기 보다 토트넘 팬들의 꿈에 가까운 이야기일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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