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고 수비수' 김민재 뛰어넘기에는 한참 멀었지만...기회 잡기 시작한 '우즈벡 김민재', 주전 부상 틈타 '연속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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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다. 후반 8분 '신입생' 앙투안 세메뇨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라얀 셰르키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차전을 앞둔 상황에서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맨시티의 득점자들뿐만 아니라, 수비수들도 빛났던 경기였다. 맨시티는 최근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든든히 후방을 지켰던 후뱅 디아스와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장기 부상으로 쓰러졌다.
단숨에 후방 공백이 생긴 맨시티의 선택은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와 막스 알레인이었다. 특히 한때 많은 기대를 모았던 후사노프는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디아스와 그바르디올의 부상을 틈타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안정감을 뽐냈다.
우즈베키스탄이 낳은 스타인 후사노프는 2023년 랑스(프랑스) 유니폼을 입으며 어린 나이에 유럽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빠르게 적응을 마치며 프랑스 리그앙의 주목을 받는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이에 맨시티가 반응했고, 2025년 1월 후사노프는 맨시티로 이적하며 빅클럽 입성에 성공했다. 이에 우즈베키스탄 전역이 들떴다. 후사노프가 아시아 최고 수비수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넘어 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
하지만 너무 이른 과찬이었다. 이미 맨시티에는 날고 기는 수비수들이 많았고, 후사노프는 기회를 잡기 어려웠다. 그러던 중, 디아스와 그바르디올의 동시 부상으로 출전 시간을 늘리기 시작했다. 과연 후사노프가 이번 기회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을 사로잡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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