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오타니 대기록 가치 폭락! "29억에 살게요" 거절, 겨우(?) 4억에 팔렸다

작성일: 2026.01.16 11:1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오타니 쇼헤이가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과 3홈런 '인생경기'를 펼친 날, 세 번째 홈런공이 경매에 나왔다.
▲ 오타니 쇼헤이가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과 3홈런 '인생경기'를 펼친 날, 세 번째 홈런공이 경매에 나왔다.
▲ 오타니 쇼헤이는 2025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1번타자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 3홈런을 기록했다.
▲ 오타니 쇼헤이는 2025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1번타자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 3홈런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홀로그램 하나가 홈런공의 가치를 폭락하게 만들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6이닝 10탈삼진 3홈런 '역사적 경기'를 펼친 그날의 세 번째 홈런공이 29만 2800달러(약 4억 3100만원)에 낙찰됐다. 200만 달러(약 29억 4700만원)에 사겠다는 제안을 거절하고 경매에 내놨는데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가격에 팔렸다. 

뉴욕포스트는 16일(한국시간) "오타니의 역사적인 홈런 공이 판매자가 200만 달러를 거절한 가운데 예상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팔렸다"며 "수백만 달러에 팔릴 것으로 예상됐던 이 상징적인 공이 고작 여섯 자리 숫자의 가격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처전에서 1번타자 선발투수로 나와 마운드에서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타석에서 3홈런을 기록했다. 각각 한 선수가 기록했어도 대단한 성적인데, 1번타자 선발투수로 이 모든 일을 하루에 해냈다. 

세 번째 홈런 공을 습득한 데이비드 플로레스 씨는 200만 달러에 이 공을 사겠다는 제안을 거절하고 경매에 내놨다. 경매업체 골딘옥션 측은 이 공이 적어도 100만 달러에 팔릴 것으로 내다봤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골딘옥션은 "2025년 홈런 공 가운데 최고가에 낙찰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본 도쿄스포츠는 "메이저리그가 공식으로 인정하는 홀로그램 실이 붙어있지 않아 예상보다 낮은 금액에 낙찰됐다"고 설명했다. 또 "2025년 홈런 공 가운데 가장 비싸다"고 강조했지만, 200만 달러의 15%에도 못 미치는 큰 손실이다"라고 지적했다. 

플로레스 씨는 지난달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졸다가 공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함성이 들려서 올려다 봤더니 공이 내 쪽으로 오고 있었다. 야구선수를 했어서 나한테 올 것으로 예상했다. 튀어오르면 잡으려고 했고, 그렇게 공을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0만 달러에는 한참 못 미치는 금액이지만 그래도 꽤 큰 돈이다. 플로레스 씨는 지난달 인터뷰에서 최종 낙찰가를 떠나 "무슨 일이 벌어져도 나는 더 나은 곳에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