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손흥민 벽화 만들었잖아" 토트넘 성난 민심 달래기 위해 'SON 벽화' 언급..."팬들 성원에 보답할 것" CEO 성명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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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공식 성명으로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후임으로 들어온 토트넘 홋스퍼의 비나이 벤카테샴 CEO는 17일(한국시간) 공식 성명문을 내며 어려운 현 상황을 반드시 타개할 것이라 다짐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새로 선임했으나,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며 지난 시즌의 부진을 걷어내지 못했다.
이에 벤카테샴이 입을 열었다. 그는 성명문을 통해 "우리는 적절한 기회가 있다면 1월에 스쿼드를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우선적으로 팀을 발전시킬 수 있는 영입을 할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영입 계획을 설명했다.
현 상황에 대한 불만을 가진 팬들에게 메시지도 전했다. 벤카테샴은 "구단은 현재 서포터들과 거리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유대감을 재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팬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손흥민의 벽화, 티켓팅 변경, 시범 응원 구역 등을 도입했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런던 시내에 손흥민의 거대 벽화를 완성하며 레전드를 기렸다. 손흥민은 지난여름 무려 10년 동안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미국 LAFC로 전격 이적했다. 이에 팬들은 손흥민의 상징성을 고려해 그의 벽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꺼냈다. 토트넘은 이를 받아들여 손흥민 벽화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이처럼 토트넘은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성적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7위까지 추락하며 짓밟혔던 자존심은 여전히 바닥을 치고 있다.
벤카테샴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반등을 다짐하며 "토트넘은 팬 여러분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우리 구단은 우리를 따르는 이들의 충성심과 열정, 헌신을 통해 세워졌다. 우리 구단을 응원하는 것을 과소평가하지 않는다. 여러분의 헌신은 매우 중요하며,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드린다. 그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는 미래를 만들겠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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