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영입에 베식타스 현지 팬들 반응은?...'찐 환영 인사' 대다수! "한국 사람들 잘 생겼다" 반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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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오현규의 영입에 베식타스 현지 팬들이 두 팔 벌려 환영 인사를 전했다.
베식타스가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와 이적 합의를 이뤄냈다.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240억 원)이며, 이는 KRC 헹크에 지급될 예정이다. 선수와 계약 기간은 2028-2029시즌 종료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등 번호는 9번이다. 베식타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의 주축 공격 자원이었던 태미 에이브러햄이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에 오현규와 합이 맞았다. 오현규 역시 새 팀을 물색하고 있었기 때문.
그도 그럴 것이 오현규는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KRC 헹크에서 꾸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10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에서도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흐름에 변화가 생겼다.
토르스텐 핑크 감독 체제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활약하던 오현규는 지난해 12월 핑크 감독이 경질된 이후 입지가 급격히 흔들렸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니키 하옌 감독 체제에서는 전력 외 자원에 가까운 대우를 받았다.
유망주로 평가받는 로빈 미리솔라(2006년생)를 주전 공격수로 내세웠고, 교체 자원으로는 지난여름 영입한 아롱 비부(2004년생)를 주로 활용하고 있다. 오현규는 들러리 취급을 받으며 출전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결국 오현규 측도 칼을 빼들었다. 프리미어리그 측과도 소통을 이어갔고, 또 다른 루트 역시 알아봤다. 풀럼, 리즈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등과 연결되기도 했으나,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 문이 닫히면서 영국 무대의 도전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새로운 행선지는 베식타스다. 오현규는 수원 삼성을 거쳐 셀틱(스코틀랜드), 헹크(벨기에)를 거쳐 자신의 네 번째 팀에 입단하게 됐다.
현지 팬들도 환영 인사를 건넸다. 오현규의 영입 소식이 SNS에 올라오자 팬들은 "우리 구단에 잘 왔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영입이 되길", "스타 영입이네, 내 사랑", "1500만 유로면 15골은 기대해야지", "우리한테 잘 됐다. 한국 선수만 없었는데 이제 완벽하네", "한국 남자들은 왜 이렇게 잘생긴 거야", "이제 BTS 팬들은 베식타스 팬이되겠네", "근데 진짜 엄청 잘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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