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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안성기 장남' 안다빈, 부친 작고 한 달 만에…"해주신 말씀들 이제야 들려"

작성일: 2026.02.10 11: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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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기 장남 안다빈 씨. 출처| 안다빈 씨 인스타그램
▲ 안성기 장남 안다빈 씨. 출처| 안다빈 씨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고(故) 안성기의 장남 안다빈 씨가 세상을 떠난 부친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미술가로 활동 중인 안다빈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전 개최 소식을 전하고 "아빠께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한 유일한 개인전이 됐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조금은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라며 "예전에 해주셨던 말씀들이 이제서야 들려요. 감사해요, 아빠. 앞으로도 묵묵히 작업해 나가겠습니다"라고 하늘에서 잠든 부친을 향한 약속을 전했다. 

안다빈 씨는 1988년생으로, 미국 프랫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2006년부터 화가 겸 설치 미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기는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던 지난해 12월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1월 5일 오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안 씨는 부친의 영결식에서 '항상 겸손하고 정직하며 남을 사랑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됐으면 한다', '이 세상에 필요한 건 착한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라'라고 자신의 어린 시절 안성기가 쓴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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