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루머"…구준엽, 故서희원 1200억 유산 두고 장모와 소송? 처제도 '분노'[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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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모친과 동생 서희제가 구준엽을 향한 루머에 직접 목소리를 냈다.
10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에 따르면 서희원 모친과 동생은 "서희원의 유산을 둘러싸고 서희원 엄마와 구준엽이 물밑 갈등을 벌이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법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소송 가능성까지 거론한 한 대만 주간지의 보도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서희원의 모친은 "나는 소송을 정말 싫어한다. 사람과 돈만 낭비될 뿐"이라며 "나는 그를 아들이라고 부른다. 그는 희원을 그렇게 사랑했고 나도 존중해주니 나 역시 그를 사랑한다"라고구준엽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서희제 역시 매니저를 통해 "이런 루머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정말 의도가 불순하고 생각이 더럽다. 형부 구준엽은 언니에게 가장 순수한 사랑을 줬고, 언니가 진짜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게 해줬다. 우리는 언제나 그에게 감사한다. 그는 우리의 가족이며, 우리는 그를 보호할 뿐 절대 해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소문과 논쟁은 여기서 끝났으면 한다"라고 루머에 선을 그었다.
대만 현지에서는 서희원이 지난해 사망한 후 그가 남기고 간 유산이 1200억 원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구준엽은 이미 지난해 서희원의 유산과 관련해 법적 상속 권리를 서희원의 모친에게 모두 넘기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구준엽과 서희원의 가족들은 지난 2일 대만 금보산(진바오산) 추모공원 내 비림 명인구역에서 서희원의 추모 조각상 완공 제막식을 열었다. 추모 조각상은 평소 화가로도 활동한 구준엽이 디자인을 맡아 세상을 떠난 아내를 향한 마음을 담았다.
구준엽은 직접 만든 추모 조각상을 공개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서희원에게 보내는 애끊는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에서 구준엽은 "나의 영원한 사랑, 나의 모든 것 희원이에게. 아침에 텅빈 방 침대 한 구석에 멍하니 앉아 있을 때면 아직도 현실인지 꿈인지.. 꿈이길 바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아파온다"라며 "우리 희원이, 희원아. 우리 다음에 만나면 영원히, 영원히 같이 있자. 보고 싶다. 죽도록 보고 싶다"라고 그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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